얼마전...
AM 삼실을 들린적이 있었다.
그때 사무실 구석에 놓여있던 베낭이 내 눈길을 끈다.
60+10 리터의 대형베낭이다.
그간 비박 산행때 마눌 초록잎새가 메고 다니던 베낭이 50+10리터.
그런데...
한겨울엔 그 베낭의 용량이 작아 항상 아쉬움이 있던 터라
그 베낭을 보자 급~욕심이 인다.
"저거 누구거~?"
"임자 없어요~!"
"그럼 내가 아주 적합한 임자넹~!"
"내놔~!"
"대장님 안돼요~!"
"돼요~!"
"돼~!"
"대신 짧은 글이라도 베낭 사용후기 올려 주세용~!"
그렇게...
AM의 오너 희선님께 강탈하다 시피 뺏어온 베낭...
그러나.....
그간 해외 트래킹 인솔과 겹치고 일이 있어 사용하지 못하다
오랫만에 마눌님과 함께 구미 금오산 서능으로 백패킹을 떠나게 되어
그 베낭을 메고 1박2일을 함께 했다.
그럼..
일단 베낭의 명함을 살펴보자...
마운틴 닥스란다.
이니셜이 그려진 마운틴 닥스의 프로필엔
바람에 휘청이는 4개의 나무둥치로 보이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일단 가격표...
헉~!
엄청나게 합리적인(?) 가격이다.
웬만한 외국의 유명 백패킹용 등산베낭은 중고 가격도 5~60만원대가 넘는다.
그런데 이건 중고가격의 절반도 안된다.
거기다 세일이나 할인이 적용되면 10만원 후반대 ?
모르겠다.
그건 좀 과한 욕심일테고...
우야튼 20만원 초반대면 무난하게 구입할 수 있다.
모든짐을 팩킹한 후...
마눌이 메어보기 전 내가 먼저 한번 메어보니.
햐~!
그간 내가 주로 사용하던 에어컨텍의 등판구조와는 좀 다른
AIR CIRCVLATION 여서 답답할 줄 알았는데 착 앵겨 붙는 감이 아주 좋다.
허리 벨트를 조이고 어깨끈을 몸에 맞게 땡기자 흔들림이 없다.
그럼...
당연 산행시 피로감을 팍~ 줄여줄 수 있다는 야그....
사람이든 물건이든...
첫 느낌이 아주 중요하다.
일단...
이놈은 패킹하고 난 후의 모습에서 뽀다구가 제대로 난다.
더구나...
여성 백패커가 좋아하는 황금색이라 사진빨도 잘 받는다.
보기만 좋으면 모해~?
당연한 말씀이다.
내가 이 제품을 그냥 받았다고 마냥 찬양가만 불러 줄 수 없어
열심히 트집 잡을걸 구석 구석 찾아보긴 햇지만...
ㅋㅋㅋ
그간 길표만 애용하던 가난뱅이 백패커라 그런지
도무지 흠을 잡을 수 없었다.
그간 사용하던 50+10 리터 용량의 베낭과
비교하면 겨우 10리터의 차이라 하지만 일단 이 베낭은
제아무리 커다란 용량의 D팩일지라도 그냥 풍덩 들어가 맘에 든다.
더구나...
위에서든 맨 아래서든 수납할 수 있는 편리성은 물론
길이 조정이 가능한 허리벨트에 달아 놓은 사이드 포켓은
간단한 소지품 수납에 편리성을 갖췄다.
기타...'후드의 수납공간도 넉넉한데
등판에 달린 수납공간은 지퍼와 후크로 2중 수납을 허용한 점이 압권이다.
사실 이날 우린 산행할때 시원하게 마시려던 페티병 맥주를
이곳에 넣어 두었다가 필요할때 쉽게 빼서 마실 수 있었다.
산행중 그때 그때 필요한 물품 수납엔 이곳이 최고일 듯....
아무리 이런들 저런들 야그를 해도
사용자 본인의 의견이 최고일듯 하다.
하여...
산행을 끝낸 후 초록잎새의 사용감을 물어 보았다.
역시...
내가 느낀대로 대만족을 표한다.
착 달라붙은 착용감으로 피로감을 느낄 수 없었으며
산행내내 시원하고 쾌적한 착용감이 제일 마음에 들었단다.
그럼 된거지 모~
외국의 명품 베낭들을 보면 사실 우리 체형과 맞지 않아 불편한게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엄청나게 높다.
그게 다 거품이지 않나 쉽다.
마운틴 닥스....
가격대비 성능 최고인 황금색 베낭이 그래서 더욱 사랑 스럽다.
어느순간 굴러 들어온 복 덩어리 마운틴 닥스 베낭이 아주 오랫동안
우리부부와 함께 할것 같은 예감이 든다.
끝으로...
이런 베낭을 사용할 수 있게 해 준 AM의 오너 이 희선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P.S : 마운틴 닥스를 처음 사용한 산행후기를 보시려면 아래의 주소를 클릭
http://blog.daum.net/lee203kr/15669906
산에서 건강을.............산찾사.이용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