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중국 백석산.이수호.백리협.만리장성
산행일 : 2019년 3월22일(금)~24일(월) 3박4일
누구랑 : 인.차이나 팸투어 답사단
제4일차 : 2019년 3월25일(월)
- 북경 헐리데이 호텔 07:44
- 모전장성 주차장 12:28 ~14:28
- 모전장성 인근 현지식당 식사후 출발 14:20
- 북경공항 15:34
- 북경공항 CA137 18:50
- 김포공항 21:45
팸투어 마지막날.
우리가 머문 호텔의 시설이 참 좋다.
덕분에 편안한 밤이 되었다.
고급호텔은 식사의 질도 좋아
만족할 만한 아침식사를 끝낸 우린 모전욕 장성을 향했다.
그런데...
호텔을 떠난지 얼마 안돼 차량정체가 심하다.
아침시간의 북경시내는 완전 주차장이다.
흐이구~!
결국 한시간이면 족할 거리를 2시간이나 넘겨 목적지에 도착했다.
모전욕 장성은 1570년~1615년에 지어진 명대의 마지막 장성이다.
이곳은 모전욕 계곡을 따라 장성이 지어졌기 때문에 주변 경관이 뛰어나다.
늦어진 만큼 우리의 일정이 바쁘다.
그래서....
우리는 8망루에서 단축한 6망루 까지만 진행 하기로 했다.
매표소 입구엔 모전욕 장성에 대한 소개를 간략하게 한글로 적어 놓았다.
이젠 중국 관광지 어디든 표현이 매끄럽진 못해도
이렇게 한글로 된 안내문이나 이정표가 있어 우리의 위상을 들어낸다.
매표소 출입문은 우측과 좌측으로 나뉜다.
우린 우측으로 진행해 산성길을 걷다 6성루 아래의
능선을 따라 내려 케이블카 승강장으로 향하는 좌측의 출입문으로 하산할 예정이다.
얼마후...
매표소 출입문을 통과하여 숲속을
오르다 보니 등로에서 약간 비켜난 자리에
한자로 戚继光雕塑像 (척계광조소상)이라 쓰여 있는 동상이 보인다.
아마도 이곳 만리장성과 관계가 있는 장군으로 추측된다.
등로는 중국의 산 답게 죄다 계단길이다.
그나마 그래도 다행인건 성루까진 숲속 그늘이다.
계속된 오름길의 계단을
무심코 걷다보니 만보님과 강회장님
그리고 MLP 여행사 사장님이 선두로 나서게 되었는데
산성에 올라섰을땐
후미와 거리가 상당히 벌어짐에
우린 처음 계획대로 8성루까지 다녀 오기로 했다.
모전욕 성곽엔 관광객들로 붐빈다.
특히 몸집이 거대한 서양인들이 많이 보였는데
저 덩치로 여길 오르긴 힘들테고 아마도 케이블카로
올라선 다음 내려가며 관광을 하는듯 하다.
모욕장성에서 바라본 조망이 좋은데
북경이라 미세먼지가 심할거란 짐작은 그냥 우리의
우려로 끝나고 오히려 시야가 한국보다 더 깔끔하여 의외였다.
혹여 민폐가 되지 않을까 염려스런
선두 4명은 바쁜 걸음으로 8성루를 찍고 왔던길로 내려서며
잠시 짬을 내어 6성루를 앞두고 기념사진을 남긴후...
6성루에서 능선길로 하산을 시작한 이후엔
정자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모욕장성 입구의 식당....
8성루를 다녀 왔어도 먼저 도착한 우리는 일행들을 한참이나 기다렸다.
얼마후...
그곳 식당에서 다함께 현지식으로 식사를 끝내고
이젠 떠나려 준비를 하는데 이걸 어쩌나 ?
함께 했던 일행 한분이 장지갑을 분실한 사건이 생겼다.
평소 멜빵끝이 달린 여행용 가방을 들고 다니다
처음으로 장지갑을 들고 와 그런 실수를 하게 된 일인데
다행히 분실물 접수를 한 얼마후 찾았다는 연락이 왔다.
일행들 모두 가슴을 쓸어 내린다.
만약 찾지 못했다면 분실된 여권 재발급 비용과
체류비용에 왕복 항공료 등등....
흐미~!
생각만 해도 앗찔하다.
그분...
그걸 생각하면 짧은 시간에 십년은 늙지 않았을까 ?
외국을 나갈땐 그러니 뭐든 하던대로 해야 별 문제가 없다.
ㅋㅋㅋ
우야튼간에...
모든 일정을 끝내고 우린 공항을 향했다.
다행히 오후엔 차량정체가 없어 빠른 도착이다.
이곳에서 우린 그간 정들었던 가이드와 이별을 했다.
드디어 돌아온 김포공항...
늦은밤이다.
강회장님이 내일 내려 가란걸 뿌리친다.
다음날 출근을 해야 하니 피곤해도 귀향하는게 좋다.
서울역에서 마지막 열차에 몸을 싣자 마음은 벌써 마눌님의 품안이다.
(목전욕 만리장성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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