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텃밭도 정리가 다 끝나고 시간이 널널해졌습니다.

오랜만에 온천도 가고 강아지들과 뒷산에도 가고 한가한 시간을 보내는군요.

강아지들이 제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내년엔 하우스를 만들려고 작은 고랑들에 심을 건 이쪽으로 다 옮겨심을 계획입니다.


여긴 비닐을 그대로 이용해서 참깨와 약콩을 심을 곳입니다.


지난주 태운 건 다시 밭에 부려줬지요.



묵은 땅콩도 다 까서 냉장고로...


껍질은 우리 염소들이 제일 좋아합니다.


흰콩 고르고 남은 것도 염소들이 제일 좋아하는 먹이지요.


점심 먹고 뒷산으로 산책을 나갔습니다.


멧돼지들이 내려왔는지 군데군데 파헤쳐놨네요.



샘에 들러 물도 먹고...



잠깐씩이라도 나오면 우리 강아지들이 제일 좋아하는 곳입니다.




내려오면서 간식도 먹고...


감 따려다 호미도 걸리고 삽도 걸리고 난리네요...^*^


역시 잘 익은 감은 달고 너무 맛있습니다.


어느새 냉이가 이렇게 컷는지...




겨울 밤은 역시 나무 보일러가 최고지요.


흰둥이가 찾아와서 밥 달라고 난리네요.


잠깐 캐온 냉이가 양이 제법 많습니다.


언제 이렇게 큰 목이버섯을 땃는지 통통한 게 양도 꽤나 많네요.



다음 날 아침 된서리가 와서 마당이 하양게 변했습니다.


날도 많이 추워지고 온천하러 가는 길인데 추워진 날씨에 상고대도 피었네요.



온천에서 마시는 커피도 너무 맛있습니다.



뒷마당에 걸린 시레기를 보니 겨울은 겨울인가 보네요.


오후에 집사람이 모임이 있어 먼저 올라가고...


우리 깨미양이 산에 가자고 난리네요.



날도 맑고 산행하기 딱 좋은 날씨네요.





은행알이 제법 많이 떨어져서 다음 주말에 집사람 내려오면 이거나 줏어야겠습니다.



우리 야호 오랜만에 정상까지 가는 거라 영역 표시 하느라 정신 없습니다.


빨리 올라오라고 난리네요.


정상에 사는 부엉이도 만나고...



우리 야호가 정상 가는 길을 잘 아는군요.


정상석 앞에 작은 웅덩이가 있는데 올 때마다 여기서 물 먹는 것도 잊지않았네요.


깨미는 여기 올라오는 게 무서운지 올라오질 않습니다.



내려가는 강아지들 발걸음이 신이 났네요.



내년도 올처럼 풍성한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