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시스】강신욱 기자 = 14일 충북 증평군 도안면 노암리 436 연제근 공원 내에는 6·25전쟁 호국영웅 고 연제근 상사의 공적비가 세워져 있다. 2015.08.14. ksw64@newsis.com 2015-08-14

【증평=뉴시스】강신욱 기자 = 14일 충북 증평군 도안면 노암리 436 연제근 공원 내에는 6·25전쟁 호국영웅 고 연제근 상사의 동상과 공적비가 세워져 있다. 2015.08.14. ksw64@newsis.com 2015-08-14

 

6·25전쟁 때 서울수복과 북진 교두보 살신성인

【증평=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은 도안면 노암리 436 연제근 공원 내 호국영웅 고(故) 연제근(延濟根·1930~1950) 상사의 공적비를 세웠다고 14일 밝혔다.

공적비는 가로 2m, 세로 0.75m의 검정 혼합석과 화강암 재질에 좌우 무궁화로 새겨진 돌이 공적 내용을 감싸고 아래는 태극기가 새겨진 돌이 받치고 있다.

군은 6·25전쟁 호국영웅인 연 상사를 기리기 위해 도안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으로 27억원을 들여 지난 5월 7838㎡의 터에 연제근 공원을 준공했다.

군은 연 상사의 동상을 공원 정면에 세웠고 금수강산 조형물, 잔디광장, 산책로, 그늘막 등 주민 휴식공간을 조성했다.

연 상사는 1950년 9월 17일 포항 탈환을 위해 형산강 도하작전을 성공으로 이끌어 국군이 서울 수복과 압록강까지 북진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정부는 고인의 업적을 기려 2계급 특진과 함께 을지·화랑무공훈장과 무공포장을 추서하고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에 안장했다.

연 상사는 2003년 1월 전쟁기념관의 '이달의 호국인물'로, 2012년 8월에는 국가보훈처의 '이달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됐다.

육군본부는 1995년부터 20년 이상 근속한 부사관을 대상으로 수여한 '호국헌신상' 이름을 2011년부터 '제근상'으로 바꿔 연 상사를 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