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무기수가 평생을 껌껌한 감옥 속에서

괴롭게 생활하느니, 저 깊은 바닷속으로

뛰어들어 자실을 할 것을 결심하게 되었다.

 

죽음의 비장한 마음을 가지고 명상하는

마음으로 무심코 컴컴한 감옥 돌바닥을

바라보다가 껌껌한 돌틈사이로 솟아오른

새싹의 강력한 생명력을 순간적으로 본다.

 

그는 그 끈질긴 생명의 신비에서 생명력의

놀라운 역동성을 순간적으로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죽으려던 자기자신을 반성하였다.

'저렇게 보잘 것 없는  미물도 저렇게 어려운

환경에서도 살아 보겠다고 잘 살아가는데,

만물의 영장인 내가 왜 이러나'하는 생각이 들어

생명의 신비에 대하여 명상하기 시작하였다.

 

'좋은 마음은 좋은 일들을 끌어당기게 되어 있다'

는 유인력의 법칙처럼 결국 감형에 감형을 받아

15년만에 출옥을 하게 되어 행복한 일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