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도시 달동네, 성진길

비옷 무늬를 입은 대문앞.

인기척에  대문밖으로 몸을 내민 멍멍군..

반가움의 몸짓이???

 

낯선이의 발길은 어르신들에게도..

멍멍군들에게도 구경의 대상일까?

 

 

어어~~여자자녀~~

멍멍군의 눈에는 분명 이쁜 여자일걸..아님 말구..

 

 

몸을 세워 반가움을 표현하는 멍멍군의 반응이 뜨겁다.

멍멍군, 나 임자 있는 몸이여~

 

 

아무리 야그를 해도 막무가내다.

 

 

그려 그려~~

말귀를 잘 알아 듣는 녀석..

 

 

엥~~인자는 저돌적으로

애정 공세를..

 

 

나가 웃는다고 웃고 있는 것이 아니여..

 

 

오마나~~

나좀 살려줘여~~우째 우째~~

 

 

조용히 앉아서 야그 하제이~~

 

 

인자 눈에 보이는 것이 없다 말이제..

 

 

 

휴~~살았다.

사랑은 일방적이면 안되는 것이여.

멍멍군아~~임자있는 나를 용서하라구~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