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체조배란, 성체 앞에서 특별한 존경을 가지고 바치는 신심행위를 말한다. 가톨릭 교회는 감실(龕室)에 모셔진 성체 앞에 무릎을 꿇고 성체조배를 한다. 그리고 성체 안에 살아 계시는 예수님의 수난과 사랑의 의미를 깊이 묵상하고 흠숭하는 가운데 ‘성체성사’의 신비를 깊이 깨달을 수 있도록 성체조배를 권장하고 있다

 

“받아 먹어라. 이는 내 몸이다”(마태 26,26), “빵이 하나이므로 우리는 여럿일지라도 한 몸입니다. 우리 모두 한 빵을 함께 나누기 때문입니다”(1코린 10,17).

 

감실이란, 성당 안에 그리스도의 몸인 ‘성체’를 모셔두는 곳이다. 감실 안에는 성체를 담은 성합이 있으며 그 밑에는 하얀색 성체포가 깔려 있다. 감실은 주로 성당의 제대 중앙이나 제대 옆에 있으며, 성당 안에 단 하나의 감실만을 둔다. 감실 앞에는 성체를 모셔두었음을 알리고 성체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빨간색의 작은 램프(성체등)가 켜져 있다. 신자들은 감실 앞을 지나갈 때 성체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깊은 절을 한다.

 

사제가 미사 후에 성체를 감실에 모셔두는 이유는

첫째, 성당에 올 수 없는 ‘병자’를 방문하여 성체를 영해 주기 위해서이다.

둘째, 성체 안에 현존하시는 그리스도를 묵상하며 흠숭하기 위해서이다

 

성 알폰소는 성체조배를 일컬어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성체조배로 보낸 시간은 일생 중 가장 귀중하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게다가 15분간의 성체조배로 얻은 것은 하루 동안 여러 가지 신심행사로 거두는 것보다 훨씬 큰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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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부뤼쉘 戀歌  |  글쓴이 : 김재곤 바오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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