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기원 대보름잔치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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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 통일대보름한마당
북한이탈주민 200여명, 윷놀이로 대보름 만끽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3월 2일 진위면 동천리 무봉산청소년수련원에서 ‘2019년 통일대보름한마당’을 개최했다.

평택·화성·오산·안성 등지에 정착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북한이탈주민은 온 가족이 함께 하는 레크리에이션과 더불어 오후에는 신나는 윷놀이를 함께하며 우리나라 고유 명절인 대보름을 만끽했다.

실내에서 행사를 진행한 덕분에 아이들은 마음껏 춤도 추고 노래도 하면서 뛰어다녔고 어른들은 나이와 상관없이 열심히 레크리에이션에 참가해 신발던지기, 훌라후프 돌리기, 윷놀이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푸짐한 선물도 한 아름씩 받아가는 행운을 누렸다.

행사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 김 모 씨는 “모처럼 이렇게 나와 즐거운 게임도 하고 오래 못 만났던 북한 친구들도 만날 수 있어 좋았다”며 “실내에서 하니 아이들도 즐겁게 놀 수 있고 윷놀이도 다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북한이탈주민 박 모 씨는 “우리를 위해 해마다 신경 써서 준비해주는 경기남부하나센터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 열심히 정착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덕일 경기남부하나센터 운영위원장은 “여러분과 함께 한지 5년이 되다보니 이제는 북한이탈주민이 가족처럼 느껴진다”며 “운영위원들도 여러분을 위한 다양한 일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승 평택YMCA 이사장은 “모든 소원들 중에서 우리 모두가 꼭 이루고 싶은 소원은 바로 통일”이라며 “여러분 모두 통일에 대한 꿈을 잊지 말고 통일의 그날이 속히 오기를 마음으로 기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소태영 경기남부하나센터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오래오래 건강해서 하나센터와 앞으로도 계속 함께 하셨으면 좋겠다”며 “조만간 텃밭 가꾸기도 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