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 서울 한양도성 순성길 백악(북악산) 구간 3

- 숙정문~백악산~창의문


숙정문을 지나 백악산을 향해 나아간다.

백악곡성에서 바라본 백악산

(2018.9.30. 일)



 

숙정문을 지나며...

안쪽으로는 소나무 보호 군락지가 펼쳐진다.


이어서 만나는 곳이 촛대바위

왼쪽 아래로 조망처가 있다.

잠시 전망을 바라보고는 다시 백악산을 향해~~~



 

백악곡성에 닿기 직전에 이렇게 보수 중인 곳도 만나

옆으로 살짝 돌아가기도 한다.

이곳 바로 위가 백악곡성.


왼쪽 계단이 백악곡성 가는 길,

오른쪽으로는 숙정문 가는 길~~~


백악곡성에서 바라본 북한산 능선과 평창동 일대


 

 백악곡성 가장 높은 곳과 그곳에서 바라본 보현봉  


백악곡성에서 바라본 백악산(북악산)


백악곡성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백악곡성에서 바라본 백악산과 인왕산


백악곡성에서 내려와 다시 백악산 정상으로 향한다.

붉게 물든 화살나무 잎색이 얼마나 고운지~~~

여기만큼은 완연한 가을색이다.


북한산 능선이 보이는 길...

곧 청운대에 다다르게 된다.


지나가며 언뜻 들으니

남동생이 누나에게 1.21 사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곧 1.21 사태 소나무도 만나게 되리라...


1.21 사태

1968년 1월 21일, 북한의 124군 부대 무장 게릴라 31명이

청와대를 습격하기 위하여 서울에 침투한 사건으로

29명이 사살되고 한 명은 도주, 김신조만 유일하게 생포되었다.


 

청운대 전망대에서...



비극의 역사를 알려주는 1.21 사태 소나무

당시의 총탄 흔적~


 

1.21. 사태 소나무를 지나자마자 급경사가 이어진다.


가파른 계단길을 올라오니 백악마루 근처~~~


 

백악산(북악산)

이곳은 1970년 10월 15일부터 청와대 보호를 위해

북악통제대 및 발칸진지를 설치, 운용한 자리.

2000년 9월 9일에 다른 자리로 이전,

현재 옛 모습으로 복원되어 있다.

(2001년 새해 아침)


백악산(북악산) 정상에서...


백악마루 근처에서 바라본 풍경


창의문을 향해 가는 길, 백악쉼터 근처에서...


인왕산 치마바위와 기차바위


부암동 일대


창의문을 향해 가는 길, 가파르기 짝이 없다.


올려다보는 것도 까마득~


돌고래 쉼터 부근...



 

가을이 오나 보다.

조금씩 단풍이 들어가는 모습...


부암동 산모퉁이 카페 부근



창의문 안내소

4시경에 이곳을 빠져나왔는데,

금세 입산종료 팻말이 세워진다.

몇몇 분이 4시 넘어서 이곳을 찾았다가

돌아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창의문


창의문 이야기



창의문의 봉황 한 쌍~

닭 모양을 그린 것...

창의문 밖 지형이 지네처럼 생겨서

지네의 천적인 닭을 그린 것이라고 한다.


창의문 문루 안의 이 현판은

인조반정 때 공을 세운 신하들의 명단을 새긴 것...


창의문

보물 제1881호.

자하문으로 잘 알려져 있음.


창의문에서 윤동주 문학관쪽으로 내려가면서 만나게 되는 곳~

정종수 경사 순직비

1.21 사태 당시에 종로경찰서에 근무중이었으며

무장 게릴라들과 교전 중 사망.


고 최규식 경무관 동상

1.21 사태 당시에 종로경찰서장으로 근무 중이었으며

무장 게릴라들과 교전 중 사망.

같은 민족끼리 총부리를 겨누는 이런 아픈 역사는

이제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되겠다.


건너편 윤동주문학관


윤동주문학관

10월 말까지 제5회 전국 청소년 윤동주 시화공모 수상작품 전시회...


날이 따뜻한 가을날,

창의문~숙정문~혜화문에 이르는

서울 한양도성 백악 구간을 걸었다.

쉬엄쉬엄 걸으니 그리 힘들지는 않았던 것 같다.

등산 한 것 만큼이나 뿌듯했던 시간...

다음에는 인왕산 구간을 다시 한 번 걸어봐야지...

(2018.9.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