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의 여정에서 사모의 그리움에 갈곳을 잃어버린 작은 영혼들이 무한을 향해 달려 가고 있지만 자유를 찾아 헤매던 철새들의 여로에 수많은 번민은 스쳐가고 빛과 어둠의 연속에서 잠시 쉴곳을 더듬다 빈틈으로 새어 들어온 간이역의 가로등에 삿간만한 하늘 가리개 사이에 평온을 내려 놓기로 했다.
종점은 먼데 더욱 멀어지고 커가는 번민의 구름은 어둠에서는 한낱 검은 천 조각도 못 되는것을 자유라는것도 무한의 강 위에서는 한시도 서있을 없는 깃발인것을 너 있을 그곳으로 날개가 휘어지고 발가락이 곱아도 쉬임없이 다가가리라.05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