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원덕읍 삼척로에 있는 해신당공원海神堂公園은 우리나라와 세계 여러나라의 남근상을 전시해 놓은 남근조각공원, 이 지역 어촌민의 생활상과 더불어 전 세계의 남근조각을 전시한 삼척 어민민속전시관, 힐링을 위한 습지생태공원 산책로와 해변산책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가운데서 해신당공원의 핵심은 남근조각공원이므로 해신당공원을 해신당 성민속공원이라고도 부르는 것이다.

 

해신당공원 안내도-삼척 어민민속전시관


삼척 어민민속전시관은 국내 최초의 대형 영상수족관과 동해안 어민들의 생활문화자료, 다양한 체험코너와 함께 세계 여러나라의 성 민속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새로운 감각 전시관. 전시관 건물에 들어서는 출입구가 배 모양으로 되어 있어 마치 어선에 오르는 듯한 느낌을 주며, 정면에는 맑고 투명한 동해바다와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해안절경을 따라 바닷가를 산책할 수 있다.


어민민속전시관 앞에서 바라본 남근조각공원


배 모양의 어민민속전시관 출입구


출입구를 들어서면 정면 벽에 대형의 밍크고래 사진이 눈에 들어오며, 사진 아래에는 밍크고래의 실물 뼈가 전시되어 있다.




떡방아


어민민속전시관은 어촌민속실과 성민속실의 두 종류의 전시실이 있으며, 이 글은 어촌민속실에 대한 것.

1900~1930년대의 어촌의 옛모습


풍어제 동해안 별신굿 모습-동해안 별신굿은 어촌에서 해상의 안전 및 만선과 더불어 마을의 무사태평을 기원하기 위해 마을 전체가 지내는 당굿 형태의 풍어제다. 먼저 엄숙한 유교식 제사를 지낸 다음 세습 무당에 의해 굿거리가 행해지는데 이때 노래와 춤, 그리고 재담이 어우러져 자유분방한 형식 속에 진행된다. 별신굿이 진행되는 동안 마을 사람들은 흥겨운 분위기 속에 빠져 들어 공동의 정서와 유대감을 가지게 되고 마을에는 생기가 돌아 축제를 하는 것과 같은 공동행사가 된다.


바닷가 금기사항


해신당전설과 조형물


모형 어선들

조운선-고려초 조운제도가 확립되면서 세금으로 거둔 곡식을 실어나르던 큰 짐배로서, 조운선 중 초마선에는 세곡 천석 정도, 강배엔느 이백석 정도 실을 수 있었다고 한다.


통나무배-통나무를 반으로 쪼개 속을 파낸 후 타고 다녔던 배로서 외쪽 통나무에서 시작되어 쌍쪽, 두쪽, 세쪽 배로 개량 발전하였다.


판옥선-평선 위에 갑판을 한 층 더 만들어 지휘소용 판옥을 설치한 싸움배 즉 전선船으로서, 조선 명종 때 개발되어 조일전쟁(임진왜란) 당시 수군의 주력함이었다.


멍텅구리배-최근까지 서해안 지역에서 새우잡이용으로 오랫동안 사용되어왔던 어선. 다른 배가 끌어 주어야 움직일 수 있어 멍텅구리배라는 이름이 붙었고 바닥이 평평한다.


만선마장어-가까운 바다에서 한두명 만이 승선하여 어로작업을 하는 소형어선. 전체적인 배 모습은 다른 어선보다 더욱 둥그렇다.


가거도배-전남 신안군 가거도 지역에서 수백년 동안 사용되어 왔던 멸치잡이용 어선이며, 때로 수송이나 운반용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늘배-작은 널빤지배로서 주로 짐을 싣고 강을 오가는 데 사용된 짐배. 한 개 또는 두 개의 돛과 노를 갖추고 있어 속도 조절 가능.


떼배-통나무 여러 개를 나무넝쿨로 묶어서 만든 뗏목배를 말한다. 점차 노를 사용하고 초보적인 간이시설을 갖추는 등 발전되어 갔다. 갯벌이 넓은 우리나라는 밀물을 타고 갯가에 들어왔다가 썰물 때 갯바닥에 그대로 앉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동해안 정동진 일대의 토막배와 제주도의 티우와 같은 배들을 떼배가 개량된 형태로서 지금도 사용되고 있다.


어로장비들

유자망流刺網(흘림걸그물)-바다 표층과 중층에 서식하는 고기를 잡도록 설치하는 그물로서, 길다란 띠 모양으로 된 직사각형 그물의 위와 아래에 각각 뜸과 발돌을 달아 위아래로 펴진다. 조류를 따라 자유로이 떠내려가게 해놓고 조류를 따라 헤엄치던 물고기가 그물코에 꽂히게 된다.


지인망地引網(후리기)-경사가 완만하고 해저가 평탄한 연안에 쳐서 바로 해변으로 끌어당겨 고기를 잡는 그물인 전통어로 방식


현대 어로장비 전시실 입구와 전시물들


어촌민속전시관 옥상 전망대와 전망대에서 바라본 바닷가와 공원 풍광들



2018. 4. 21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