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장차관에 '마부위침' 자세 강조

연합뉴스 | 입력 2010.09.05 21:40 | 수정 2010.09.05 22:23

 



청와대 장.차관 워크숍 "국회대응 건성 안돼"

(서울=연합뉴스) 최이락 기자 = 이재오 특임장관이 5일 '마부위침(磨斧爲針.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이라는 한자성어를 인용하면서 장.차관들을 독려했다.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장.차관 워크숍에서다.

그는 정기국회 중점 처리 법안에 대해 발표를 하면서 "이번 정기국회가 정부의 중점 법안 통과의 마지막 적기라고 생각하고 장.차관은 마부위침의 자세로 임해달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친서민과 공정사회 법안 통과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도 했다.

마부위침은 이백(李白)이 산에 들어가 수학을 하다가 공부에 싫증을 내고 돌아오던 길에 한 노파가 바위에 열심히 도끼를 가는 모습을 보고 감명을 받아 다시 학문에 힘썼다는 데서 나온 말이다.

이 발언은 장.차관들이 정치국회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는 말이지만, 그가 현 정권의 실세이고 연장자라는 점에서 정치권에서는 이명박 정권 후반기 출범과 함께 내각을 다잡기 위한 발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그가 지난 7.28 재보선에서 원내로 진출하면서 위상이 더욱 강화된 만큼 앞으로 내각의 군기반장 역할도 마다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하는 것으로도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이 장관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장.차관들이 여야를 가릴 것 없이 (의원들을) 찾아가서 관련 법안 처리를 위해 노력과 성의를 다 해달라는 뜻"이라며 "장.차관들이 국회 대응을 건성으로 하지 말고 정성을 다하라는 취지의 말"이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그는 또 이날 워크숍 분위기와 관련, "(문제가 된 각료 내정자나 각료가) 다 사퇴한 만큼 이제 좀 내각이 활성화돼서 공정한 사회를 위해 나아가야 한다는 의지가 강했다. 이제 해보자는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한편, 이 장관은 특임장관의 역할과 관련, "지금은 종교계, 경제계 등에 취임 인사를 다니고 있다"며 "그러나 단순히 인사만 하는 것이 아니라 많이 듣는다. 모두 소통과 화합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통은 쌍방인 만큼 정부나 정당 등과 관련된 것만이 아니다"라며 "민생 현장은 다 갈 것이다. 그것이 특임장관이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choinal@yna.co.kr

(끝)

< 뉴스의 새 시대, 연합뉴스 Live >

<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

< 포토 매거진 >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16등록순 | 추천순 | 기사보기

마부위침이라... 액션가면님 |23:03 |신고하기
도끼를 졸 갈아서....어떻게 하면 국민을 열받게하고...괴롭게 할까하는
공부를 열심히 하자...뭐 이런 뜻...아님 말고...ㅋㅋ 답글쓰기

추천 0


민간사찰 관련건은 어찌됐소? 화홍님 |22:57 |신고하기
궁금한데 쏙 들어갔어.
꼬리도 안보여 답글쓰기

추천 2


난 왜 이 사자성어가 떠오르지?? 오심즉여심님 |22:57 |신고하기
호가호위 [狐假虎威]. 답글쓰기

추천 1


2010 최고 명언.. KIS님 |22:50 |신고하기
친서민, 공정 사회.ㅋㅋㅋㅋㅋ 답글쓰기

추천 1


특임 장관은 뭐하는 곳이요 공룡아가치가자님 |22:49 |신고하기
특수임무 밑은 곳이요?
민간인 사찰말고... 부와 권력 세습하는 공직자들 일벌백계 해 주소.

공안과 냉전, 홍보 정치 고만하라 하는 역활하소.
답글쓰기

추천 0


정부도 국민도 힘내시고..대세는 거성 한자 퐈이아~ 서용희님 |22:45 |신고하기
거성한자 퐈이아~~ 답글쓰기

추천 0


역시 당신이 실질적인 총리였군. 캠아저씨님 |22:37 |신고하기
그럴줄 알았어. 답글쓰기

추천 1


어쩐지 특별한 장관을 뽑더라 했더니 jk님 |22:32 |신고하기
역시 대단하구만 장관이 장관들을 훈계하고....
잘하면 푸틴처럼 되겠는데.... 답글쓰기

추천 1


영원한 노비 .. 오시리스님 |22:27 |신고하기
백두산에 올라가서 쥐새끼 만세 삼창 한놈..

가슴에 노비근성이 아주 충만하내.

자자손손 노비나 해라. 답글쓰기

추천 1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꽃들에게 희망을님 |22:25 |신고하기
국민뼈를 갈아서
死대강을 만들라는 말이겠쥐~

답글쓰기

추천 1


ㅋㅋㅋ 하루님 |22:21 |신고하기
ㅎㅎㅎ
꼴깝.ㅋㅋ 답글쓰기

추천 0


니나 잘해 빙신아.. 이 쉐키덜은 꼭... 캐스퍼 산들바람님 |22:10 |신고하기
들어보지 못한 한자성어나 찾나?!?!그렇게 할일 없냐?!?! 그런거나 찾게?!?! 내일 그리고 모레... 태풍이 온다니까...필히 아침에 자전거 타고 와라.. 빙신세퀴야... 답글쓰기

추천 6


글만보면 나옹님 |22:01 |신고하기
누가 대통령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냥 한필의 말이 달리지 갑자기 왜 쌍두마차로 달리려고 하는지... 답글쓰기

추천 4


이놈도 저놈도 공정사회... 지겹다.. 일번시로님 |21:59 |신고하기
아무리 봐도
니들이 생각하는 공정한 사회와
일반 국민들이 생각하는 공정한 사회는
완전히 개념이 다른 듯 하다.. 답글쓰기

추천 4


마부위침? 보좌관이 인터넷 찾아서 알려줬냐? Betrayed님 |21:59 |신고하기
사자성어 쓰면 쓰레기가 꽃다발로 변하디?
네 놈이 나라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은 김재규를 본받는 거다.
그럴 용기 있어? 답글쓰기

추천 0


마부위침? 내 식대로 해석해주께. 배일도님 |21:57 |신고하기
온 나라의 공무원과 언론을 들고볶아 대운하를 완성한다..는? 답글쓰기

추천 3



1

 

 

출처 : 無何有之鄕  |  글쓴이 : husan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