頌拈逍遙頌云  賴耶白淨 이 本無愚 컨마는 三細 가  재分 하고 又六추 로다

송념소요송운  뇌야백정     본무우          삼세         분         우육

 

八萬廛勞 자 從此起 하야 結成凡界 와  乃凡夫 하니라

팔만진로      종차기       결성범계      내범부

 

송염(頌焰)= 소요송(逍遙頌) 에 이르기를, " 뇌야(賴耶)는 밝아서

 

본래 어리석지 않건마는, 삼세(三細)가 나누어지자 또 다시 육추(六추)가 되었네.

 

八만의 진로(塵勞)가 이로 해서 일어나, 범계(凡界)와 범부(凡夫)가

 

결성(結成)되느니라." 하였다.

 

頌拈冶父頌云 不生內觀音向 外求 하야 波波役役走長途 라가

송념야부송운 부생내관음향 외구         바바역역주장도

 

娘生實藏 을 無湍盡 하고 妄作他鄕 개乞夫 로다

여생실장     무단진        망작타향   걸부

 

송염= 야보송(冶不頌)에 이르기를, "관음(觀音) 을 받아들이지 않고 밖에서 구하며,

 

갖은 고생 다하면서 먼 길을 헤매다가, 지녔던 보화는 까닭 없이 다 없애고,

 

망령되게 타향에서 비령뱅이가 되었네." 하였다.

 

 

松拈古德頌云 當當大道 가 赫分明 하니 擧世人人 이 本俱 生 컨다는

송념 고덕송운 당당대도    혁분명        거세인인     본구생

 

不覺  에  只因差一念 하야  從來 에 現出萬般 形 이로다

부각       지인차일염         종래     현출만반형

 

송염= 고덕송(古德頌)에 이르기를, "당당한 큰 길은 환하게 밝은 것이니,

 

온 세상 사람마다 본래는 구생(俱生) 한 것이건마는,

 

저도 모르게 한 생각이 어긋남으로 인하여,

 

마침내 만가지의 형태를 나타내게 되는구나."하였다.

 

頌拈喚醒頌云 億劫千生 에 得 箇人 은 須知先世 에 種來因 이로다

송념환성송운 억겁천생     득개인     수지선세      종래인

 

此身 을 不向今生度 하면 更向何生度此身 허리

차신     부향금생도        경향하생도차신

 

송염(頌沾)=환성송(喚醒頌)에 이르기를, "억겁(億劫) .천생(千生)에

 

사람 몸을 얻게 됨은, 선세(先世)에 심어놓은 인연임을 알아야 하네.

 

이 몸을 금생(今生)에서 제도하지 않는다면

 

다시 어느 생(生)에서 이 몸을 제도하겠는가?"하였다.

 

 

頌拈瑜痂頌云  達摩 가 西來 에 一字無 하시고 專憑眞意用工夫삿다

송념유가송운  달마     서래     일자무           전빙진의용공부

 

若於紙上에  尋佛法 인댄 筆尖 으로   乾洞庭湖 하리라

약어지상    심불법         필첨          잠 건 동정호

 

 

송염= 유가송(瑜伽頌)에 이르기를, "달마(達摩) 가 서래(西來)할 적엔 한 글자도

 

없었고, 오로지 진의(眞意)에만 의해 공부하였네.  만약 책에서

 

불법(佛法)을 찾으려면, 붓끝으로 동정호(洞庭湖)를 마르게 할 것이다."

 

頌拈태山頌云 姑蘇城下寒山寺 에 夜半鐘聲 이 自動時 라 秋月春

송념   산송운 고소성하한산사     야반종성    자동시      추월춘

 

風無限味  는 箇中 에 只許自家知 로다

풍무한미      개중     지허자가지

 

태산송(태山頌) 에 이르기를, "고소성(姑蘇城) 아래 한산사(寒山寺)에서,

 

야반(夜半)의 종소리가 저절로 울릴 때라네.

 

가을 달 봄 바람에 무한한 그 흥미는, 그 중에서 다만 자신만이 알게 한다네."

 

頌拈逍遙頌云   屋破 에 修容易 요 樂枯 에 生不難이로다

송념소요송운   옥파     수용역     락고     생불난

 

但知歸伏法 하면 金實 가  積知山 하리라

단지귀복법        금실     적지산

 

소요송(逍遙頌)에 이르기를, "집이 허물어집에 수리하기 용이하고,

 

약(樂)이 말라 죽어도 다시나기 어렵지 않네.

 

다만 귀복성(歸伏法) 만 알게 되며는, 금은 보화가 산처럽 쌓이리라."

 

頌拈白隱頌云   彌候 로 探水月 하야 至死 라도  莫休歇

송념백은송운    미후    탐수월        지사        막휴헐

 

放手投深泉 이라야 十方 에 光皎潔 하리라  高麗時 人 이라

방수투심천           십방     광교결            고려시인

 

백은송(白隱頌)에 이르기를, "원숭이를 시켜 물 속의 달을 가저오게 하여,

 

죽는 한이 있더라도 그만두려고 하지 말라.

 

손을 놓아 깊은 우물에  던저버려야, 시방에 광명(光明)이 교결(皎潔)

 

하리라 ."고려(高麗)때 사람이다. 하였다.

 

頌拈丹霞頌云  太平鄕國 이 路空사 하니 歸興 은 愆愆思莫매 라

송념단하송운  태평향국     로공           귀흥     건건사막

 

奮力  到家 면  伺所有 오  流璃寶殿 에 치蟾華 로다

 분력  도가     사소유       류리보전       섬화

 

송염= 단화송 (丹霞頌)에 이르기를, "태평한 향국(鄕國)이 길이 먼데,

 

돌아가고픈 감회가 아득하여 그 생각 끝이 없어라.

 

힘을 다해 집에 이르면 무엇이 있을까? 유리로 된 보전(寶殿)에

 

섬화(蟾華)를 가두어 두었네."하였다.

 

頌拈 慈受頌云 豊城寶鈐 이 沈埋久 하니 一道靈光 이 射斗牛 로다

송념  자수송운 풍성보검    침매구       일도영광      사두우

 

不是  張華 의 明眼力 이런들  只應千古 에 枉淹留하리라

불시  장화    명안력            지응천고       왕엄류

 

송염= 자수송(慈受頌)에 이르기를, "풍성(豊城)의 보검(寶鈐)이  매몰된지

 

오래였는데, 한 줄기 영광(靈光)이  두우(斗牛) 를 찌르네,

 

장화(張華)의 밝은 시력(視力)이 아니였다면, 다만 천고(千古)에

 

헛되이 엄류(淹留)되었으리라."하였다.

 

頌拈太顚頌云  十年 을 端 坐祝融奉 하야 觀色觀空色卽空 이로다

송념태전송운   십년    닫좌축융봉        관색관공색즉공

 

伺如 한  一滴 曺溪水완대  肯墮紅蓮半필中 허리

사여      일적 조계수        긍타홍연반   중

 

韓退之 가 欲破 太顫道 니라 紅蓮 은 美妓之名 이니라

한태지     욕파태전도         홍연     미기지명

 

송염= 태전송(太顚頌)에 이르기를, "十年을 축융봉(祝融蜂)에 단정히 앉아서,

 

색(色)보기를 공(空)처럼하니, 색(色)이 곧 공(空)이네.

 

어떠한 한방울의 조계수(曺溪水)라고, 홍연(紅蓮)의 반 잎새 속에 떨구려고

 

하겠는가?" 한퇴지(韓退之)가 태전(太顚)의 도(道)를 파(破)하러고

 

한 것이다. 홍련(紅蓮은 미기(美妓)의 이름이다.

 

頌拈 雲頂頌云  驀刀   叢下 에  呈全威 커든 汝等은 應當善 護持

송념  운정송운  맥도   총하     정전위         여등   응당선호지

 

火裏鐵牛 가 生犢子 하니 臨止支 에 誰解湊吾機 허랴

화리철우     생독자       림지지      수해주오기

 

운정송(雲頂頌)에 이르기를, "맥도(驀道) 의 떨기 아래 전위(全威)를 드리거든,

 

너희들은 응당 잘 보호해 지키도록 하라. 불 속에 철우(鐵牛)가

 

송아지를낳았는데, 갈림길에서 누구가 나의 우리로 데려오리."


頌拈 冶父頌云 天産英靈六尺軀 로 能文能武善經書 라도

송념 야부송운  천산영령육척구    능문능무선경서

 

一朝 에 破娘生面 이라야  方信閑名 이  滿五湖 하리로다

일조     파낭생면            방신한명      만오호

 

야보송(冶父頌) 에 이르기를, "하늘이 낳아준 영령(英靈)의 육척구

 

(六尺軀)로,문(文) 무(武)에 능하고 경서(經書)를 잘 알더라도,

 

하루 아침에 낭성(娘生) 의 얼굴을 알게 되어야,  바야흐로 한명(閑名)이

 

오호(五湖)에 가득참을 믿게 되리라." 하였다.

 

頌拈智覺頌云 般若 는 是本眞 이언마는 自家 가 昧了 코 不相親 이로다

송념지각송운  반야    시본진              자가     매료     불상친

 

湛能 靜坐回光照 하면 便見生前舊主人 하리라

담능 정좌회광조         편견생전구주인

 

송염= 지각송(智覺頌) 에 이르기를, "반야(般若)는 본래부터 본진(本眞)이건만,

 

자신이 그깃을 모르고 서로 친하지 않는구나. 마음이 맑게 조용히 앉아 회광조(回光照)

 

하면, 문득 생전(生前)에 옛 주인(主人)을 보게 될것이다."하였다.

 

頌拈寶積頌云 大士 가 修行解脫門 인댄 轉益慈悲 하야 求佛法이어다

송념보적송운 대사     수행해탈문        전익자비         구불법

 

知諸 有爲 로 和合作 하야 妙藥 을 決定 하고 動行道 로다

지제  유위    화합작        묘약     결정       동행도

 

修煉之功 이 當有爲則有爲修煉 하고

수련지공     당유위칙유위수련

 

當無爲則無爲修煉 이라야可成 이니라

당무위칙무위수련          가성

 

송염= 보적송(寶積頌)에 이르기를, "대사(大士)가 해탈문(解脫門)을

 

수행(修行)하려면, 자비심(慈悲心) 을 더하여 불법(佛法)을 구하야 하네.

 

유위(有爲)로써 화(和) . 합(合)이 이루어짐을 알아, 묘약(妙藥)을

 

결정(決定) 하고 부지런히 도(道)를 행해야 하네."

 

수련(修煉)하는 공(功)이 유위(有爲)를 당해서는 유위로 수련하고 무위(無爲)

 

를 당해서는 무위(無爲)로 수련해야 이룰 수가 있는 것이다.

 

 

頌拈 冶父頌云 會造逡巡酒 하고 能開頃刻花 어든 琴彈碧玉調 하며 爐煉 白金砂 어다

송념 야부송운  회조준순주       능개경각화        금강벽옥조        노련 백금사

 

多般伎兩 을 從伺得 고 須信風流 가 出自家 로다

다반기양     종사득     수신풍류     출자가

 

야부송에 이르기를 , "준순(逡巡)의 술울 만들고 경각(頃刻)의 꽃을 피게했거든,

 

거문고는 벽옥조(碧玉調)를 타고 화로엔 백금사(白金砂)를 단련(緞煉)시켜라.

 

여러가지 기양(伎兩)을 어디에서 얻었는가?

 

풍류(風流)가 자신에게서 나온 것임을 믿어야 하네."하였다.

 

 
출처 : 리뉴21  |  글쓴이 : 평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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