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울음 그치는 약이 있으면 엄마들은 얼마나 좋을까...?
이유도 없이 울어대는 아이가 있을때 그만일 테니까 ㅋㅋ
여기 아무 이유도 없이 울어대는 아이에게 울음 그치는 약이 있답니다.
『울음』
울음은 또 다른 언어이고 관심의 표현이며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 처음 인사하는 방법이 울음이 아닐까요.
그 어떤 부모도 사랑스런 아이의 얼굴에서 밝고 환한 미소를 보고 싶어 하는 건 똑 같을 겁니다.
아이가 성장 하면서 잘 자고, 잘 먹고, 잘 놀고 웃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뿐이지요.
그것도 아이가 아무런 이유도 없이 우는 상황 이라면 부모는 그저 발만 동동 구를 뿐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만들기도 합니다.
여기 아무 이유도 없이 잘 우는 '바다'라는 이름을 지닌 꼬마숙녀가 있는데 밥 먹으라고 하면 먹
기 싫다고 울고, 색연필이 없으면 색연필이 없다고 울고, 엄마가 없으면 엄마가 없다고 우는데 엄
마가 아무리 달래줘도 울음을 그치지 않지요.
급기야 엄마, 아빠는 바다가 무슨 병이 있는게 아닐까 걱정이 되어 병원을 찾게 됩니다.
그런데 병원 가는 길에도 바다는 울음을 그치지 않고 계속 엉엉 울어댑니다.
의사선생님께서 아이가 왜 우느냐는 물음에 엄마, 아빠는 아무런 대답을 할 수 없었습니다.
바다의 눈물은 많은 물고기와 고래, 커다란 배가 다닐 수 있는 바다가 되었네요.
많은 물고기와 고래, 커다란 배가 다니는 그림이 곁들여져 한껏 상상의 나래를 펼쳐 줍니다.
그렇다면 바다의 울음을 그치게 할 수 있는 약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수도 뚝! 이라는 희한한 이름의 시럽약도 처방해 주시는 의사선생님과 “울음 그치는 약”에
등장하는 익살스런 캐릭터들을 보면 아이들의 울음을 그치게 할 수 있는 약이 아닐까 합니다.
아이들을 바라볼 때에 막연히 눈으로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닌 마음과 마음이 함께 호흡하고 열릴
수 있는 사랑의 전령사처럼 소리 없이 다가와 큰 웃음을 선사해 주고 있는 “울음 그치는 약”은 부
모와 아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선물이 될 것입니다.
『본문내용』
배가 고프다고 해서 밥을 주면 밥 먹을 시간이 지났다고 울고,
색연필을 주면 색깔이 마음에 안 든다고 울고,
엄마가 곁에서 아무리 달래줘도 아무 이유도 없이 계속 울어댔어요.
의사 선생님이 바다의 입안과 귀 코와 눈과 배를 검사해 보았지요.
그리고 바다의 위와 아래, 앞과 뒤를 다 살펴보았지만, 바다는 울음을 그치지 않았어요.
“그래 고장난 수도꼭지를 고치는 약이란다.”
“무슨 수도꼬지요?” 바다가 또 물었습니다.
“응, 너 같은 꼬마 친구들 눈 뒤에는 눈물을 잠그는 수도꼭지가 있는데,
가끔가다 이유도 없이 쭐쭐쭐 새거든.“
바다는 두 눈을 비비더니 안심이 되는 듯 함박웃음을 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