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여러 남자 - -
1. 첫 번 째 남자는 너무 아프게 했고
2. 두 번 째 남자는 날 반 죽여 놓다시피 했고
3. 세 번 째 남자는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주문이 많았고
4. 네 번 째 남자는 처음 보는 기구까지 사용했고
5. 다섯 번 째 남자는 무조건 벌리기만을 강요했고
6. 여섯 번 째 남자는 벌려진 그곳을 이리저리 구경했고
7. 일곱 번 째 남자는 결국 피까지 나게 했고 ,
8. 그러나 지금 이 남자는 매우 섬세하고 자상하다.
제발 이 남자가 계속 해 주기를 바랄 뿐이
다. ( 치과병원에 다녀와서 -- , 치과의사도 여러 가지구나 )

- - 변호사와 다람쥐 - -

다람쥐 두 마리가 숲 속을 걷고 있었습니다.
앞에 가던 다람쥐가 도토리를 발견하고 주우려 하자 뒤에 가던
다람쥐가 빨리 뛰어 가서 도토리
를 잡고, “내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내 거야, 내가 먼저 봤잖아.”
“그래. 네가 먼저 봤을지도 모르지, 그러나 내가 주었는 걸.”
마침 산책 나온 변호사에게 달
려가서 물었습니다.

두 다람쥐의 말을 들은 변호사는 다람쥐에게 도토리를 달라고 하여
두 조각을 냈습니다.
“싸우기는 왜 싸워. 이렇게 해결하면 되지” 하면서 도토리 껍질만
반개씩을 나누어 줬습니다.
“알맹이는요?”
“그건 내 "법률 상담료" 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