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산지에서 직거래를 하면 신선한 채소를 직접 받을 수 있는 것과 동시에 가격도 저렴해집니다.

계속해서 이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강원도 횡성의 한 작은 마을입니다.

매 주 화요일 마을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유기농 채소를 갖고 작업장으로 모입니다.

농산물 꾸러미서비스 포장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모양도 제각각이고 크기도 작지만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 채소들입니다.

[송순예 사무장/횡성 도새울 공동체 : 농사지으면서 무농약이라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아시면서 드시면 더 건강에 좋고.]

두부와 묵도 국산콩과 이 마을 뒷산에 있는 도토리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꾸러미는 생산한 사람의 이름을 달고 가정에 배송됩니다.

이 채소 꾸러미의 가격은 대형마트에 비해 어떨까.

꾸러미 한상자 가격은 2만5천원 꼴. 대형마트에서 팔고 있는 유기농 채소들과 같은 구성으로 가격을 비교해 봤더니 오히려 20%가량 더 저렴합니다.

복잡한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아 싼 값에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소비자들은 제철 채소를 싸게 먹을 수 있고 농민들은 판로를 확보할 수 있어 회원제 배송서비스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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