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2시. 도무지 잠 못이워 서성인다.

오래된 불면증이 나를 외롭게 한다.

가야할 길이 뚜렷하게 보이거늘,

그런데 이 밤에 가득한 안개는 무억일까?

사랑이나 우정은 진정 영원한 것이든가.

삶이 누더기 걸친 뚜꺼운 외투처럼 무겁고 버거위  치를 떤다.

 

커피한잔,, 그냥 조용히 마주앉아 말없이 커피한잔 할수 있는 친구가 그립다.

도무지 그런 친구를 이제와 어디서 찾는담,

꿈 같은 소리 그만하고 자거라 누가 내게 소리 낸다.

 

남은 길이 어디쯤에서 끝나는지 아직은 모르지만

길모퉁이를 돌 때 그 비밀을 깨달았으면 한다.

그러면 덜 외로울 까.

아마도 그것을 안다면 남은 시간을 낭비 하지 않기위해 죽으라 애쓸것이다.

강건너 불구경하듯 건성건성 했던 사람들에게도 따뜻한 미소로 차를 나누며 손잡아주리/..

 

그래야 마지막 한마디라도 사랑을 위해

살아서 행복하더라는 말쯤했으면 한다.

그런 여유로움으로 외로움을 털어비린다.

안개에 같히지 않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