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날씨가 풀린다니 민호의 이 모습도 마지막!
겨울 추위는 갔지만
꽃샘 추위에 민호는 여전히 집을 들락날락하며 지낸다.
밤에 들어왔다가 새벽에 나가기도 하고
새벽에 들어왔다가 아침에 나가기도 한다.
덕분에 나는 새벽에 두세 번 깨는데
그러거나 말거나
민호는 자기가 들어오고 싶을 때 현관 밖에서 울고
나가고 싶을 때 2층에서 거실로 내려와 운다.
이렇게 지 마음대로 들락날락하면서도
집에 들어올 때면 무지하게 경계를 한다.
나를 그저 문지기 정도로만 알면서도 경계를 하는 건 뭐냐.
이리저리 살피면서 살금살금....알 수 없는 놈ㅠㅜ
눈치 보면서 들어오다가 미끄러지는 영상도 있는데 그걸 못찾겠네.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