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언   제 : 2015. 12. 08 (화)

 

0. 누구와 : 나 홀로

 

0. 어   디 : 한북명지지맥 3구간

 

0. 코   스 : (마일리 연인산 입구 버스 정류장 - ) 우정고개 - 매봉 - 깃대봉

                 - 약수봉 - 대금산 - 두밀리고개 (- 두밀리 버스종점)

 

 

 

 

0. 소요시간

 

 

표고 (m)

소요시간 (분)

휴식 및 점심시간 (분)

이동거리(km)

평균속도

(km/h)

마일리 연인산입구 버스정류장

78.0

 

63

 

 

들머리 - 우정고개

646.0

55

2.6

2.84

매봉

929.2

73

2.3

1.89

깃대봉

909.6

53

1.8

2.04

약수봉

868.0

56

1.3

1.39

630봉 갈림길

819.0

36

0.9

1.50

630봉 갈림길

819.0

89

2.8

1.89

대금산

704.0

41

1.2

1.76

두밀리고개

570.0

30

0.5

1.00

두밀리 버스종점

221.0

65

2.2

2.03

합계 및 평균

총보행구간

08시간 18분

63 (소요시간에 포함)

15.6

1.88

총산행구간

07시간 13분

13.0

1.80

순수지맥길

05시간 54분

10.2

1.73

 

 

 

 

0. 이동시간 및 투입비용

 

  

  

        

소요시간 (분)

투입비용 (원)

 

04.02

집 출발, 도보로 이동

 

1,250

05.25

광릉내 도착

01시간 23분

 

06.00

7번 버스 탑승

00시간 35분

 

06.29

봉수리에서 하차

 

200

06.51

31-16번 버스로 환승

 

 

07.07

현리 도착

01시간 07분

200

07.10

31-12번으로 환승

00시간 03분

 

07.22

마일리 연인산 입구 도착

00시간 12분

100

 

 

03시간 20분

1,750

 

16.54

가평버스터미널에서 31번 버스 탑승

 

1,250

17.07

가평역에서 하차

00시간 13분

 

17.19

경춘선으로 환승

00시간 12분

 

17.59

사릉역에서 하차

00시간 40분

800

18.49

오남소방서 하차

00시간 50분

200

 

 

01시간 55분

2,250

식음료

 

샌드위치, 커피, 소주

 

3,300

  

 

 

05시간 15분

7,300

 

 

0. 날씨

 

 

 

0. 대중교통

 

    갈  때  :  - 청량리역, 망우역, 상봉역 등에서 1330-4번이나 1330-44번 타고

                    현리버스터미널에서 하차 후 마일리 행 버스로 환승

 

                 - 종점인 연인산 입구 정류장에 내려 좌측에 있는 도로를 따라 오르면

                    우정고개 가는 길임.

 

                  *** 현리터미널 버스 시간표 : http://blog.daum.net/kualum/17043462

 

    올  때  :  - 마일리 종점에서 가평역 행 버스 탑승 후 가평역에서 경춘선 이용.

 

                  *** 가평터미널 버스 시간표 : http://blog.daum.net/kualum/17043451

 

 

0. 주의구간 : 본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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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북정맥과 그 휘하의 8개 지맥 중 완주하지 못한 건 명지지맥뿐이네요.

명지지맥 중 남은 2개 구간을 마저 완주함으로써 한북정맥 탐방을 모두

마무리 짓기로 합니다.

 

이전 명지지맥 2구간을 끊은 곳이 가평군 마일리 연인산 등산로 입구였으므로

당연히 이곳이 오늘의 들머리가 됩니다.

마일리로 가기 위해서는 가평군 현리에 있는 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야

하지요.

그런데 문제는 동네에서 현리까지 가는 버스 편 연결이 부드럽지 않다는

겁니다.

집에서 현리로 가는 가장 가까운 버스는 봉수리라는 곳에서 출발하는데 첫차가

6시 50분에 있지요.

문제는 이 첫차를 타기 위해서는 광릉내에서 6시에 출발하는 7번 버스를 타야

하는데 집에서 광릉내에 6시까지 도착할 수 있는 버스 편이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고심 끝에 집에서 광릉내라는 곳까지 걷기로 합니다.

 

새벽 4시경 집을 나서 어둠이 채 걷히지 않은 길을 따라 광릉내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모든 버스 정류장이 텅텅 비어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이

어쩌다 한 명씩 보이더군요.

 

 

동네 인근에 있지만 한 번도 와보지 않았던 진접신도시를 관통합니다.

 

 

대부분의 버스들 첫차가 4시 반경에 있긴 하지만 서울시내에 있는 종점에

들렸다 와야 하기에 반대 방향 첫차는 6시를 훌쩍 넘겨서야 있게 되지요.

그러니 이렇게 걷고 있는 겁니다.

 

 

집에서부터 거의 한 시간 반을 걸어 광릉내에 도착합니다.

광릉내에서 6시에 출발하는 7번 버스를 타고 봉수리에서 내려 정확히

6시 50분에 도착한 버스를 타고 현리에 도착했지요.

 

 

현리에서 다시 마일리 행 버스를 타고 종점인 연인산입구 정류장에 내려

정류장 좌측으로 난 도로를 따라 오름으로써 오늘의 산행이 시작됩니다.

 

 

연인산 등산로 입구까지 1.6km군요.

 

 

환승한 버스마다 난방이 시원치 않아서 벌벌벌 떨면서 왔는데 막상 걷기를

시작하고 나니 그다지 추운 날씨는 아니란 걸 느낍니다.

 

 

길 끝에 철문이 나타납니다.

여기서 우측 산길로 접어듭니다.

이곳이 아마도 마일지구 연인산 등산로 들머리인 듯싶네요.

 

쌓인 눈은 없어도 메마른 대지에서 겨울 내음이 물씬 납니다.

 

 

버스 정류장에서부터 한 시간도 채 안 되어 우정고개에 도착합니다.

입간판 수가 꽤 많은 편이군요.

여기서 좌측은 연인산 정상으로 가는 길이고 매봉 방향은 우측이지요.

물론 좌측 길은 지난번 2구간 탐방 시 내려왔던 길입니다.

 

 

이정표가 알리는 갈림길은 5개뿐인데 실제로는 6개나 되어 뭔 갈림길이

이렇게 많지 하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우정고개의 원래 이름은 전패고개였다고 하네요.

6.25 때 아군이 북한군에게 이곳에서 전패를 했었다는 데서 유래한 이름이라

합니다.

굳이 불미스러운 과거사를 회상시킬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는지 1999년 3월

가평군 지명위원회에서 전패봉을 우정봉으로 바꾸면서 이 고개의 이름도

우정고개로 개칭했다는군요.

그런데도 이정표에는 전패고개라는 이름이 그대로 적혀 있습니다.

참고로 연인산도 원래는 우목봉이었는데 같은 시기에 가평군에서 지명 공모를

통해 연인산으로 바꾸었다 합니다.

 

우정고개에서부터 비로소 길이 좁아지기 시작합니다.

명실공히 산길을 걷는 거지요.

 

 

능선을 향해 구불구불 이어진 등산로를 걸으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길을 걸었을까 하는 것보다는 그들 중 순수한 산행 이외의 동기로 이

길을 걸었던 사람은 얼마나 될까 하는 의문이 왜 일었나 모르겠습니다.

 

 

능선에 올라서서 좌측으로 방향을 선회합니다.

 

 

헬기장을 지납니다.

 

매봉까지는 이정표만 따라가면 됩니다.

 

 

마루금이 방화선으로 이어지는군요.

 

 

중도에 이정표 하나가 나타나는데 우측을 가르키는 화살표에는 등산로

없음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그런데도 우측 나뭇가지에는 꽤 많은 리본들이 매달려 있던데 어디로

연결되는 길인지 궁금합니다.

여하튼 여기서 이정표의 지시에 따라 직진을 합니다.

 

 

헬기장 하나를 또 지납니다.

 

 

전방에 용도 모를 철탑이 보이네요.

아마도 저곳이 매봉인 듯싶습니다.

 

 

가까이 다가가 철탑에 붙어 있는 안내문을 보니 이 철탑의 정체는

산불감시시스템이군요.

 

 

 

철탑 바로 위에 매봉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깃대봉으로 가기 위해서는 직진을 해야 합니다.

 

 

매봉은 오늘 코스 중에 있는 봉우리 중 최고봉입니다.

특별한 조망은 없네요.

 

 

이정표에는 깃대봉 표시가 없습니다.

칼봉 방향으로 가면 마루금을 놓치게 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직진 방향, 즉 우정고개 반대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우측 길 모두가 선명하네요.

좌측 길은 어딘가로 하산하는 길인 것 같아 우측 길을 택했는데 다행히도

제대로 된 선택이었습니다.

 

 

길이 능선 위로 나 있지 않고 경사면을 따라 계속 이어지네요.

 

 

가야 할 능선이 멀게만 느껴집니다.

 

 

처음으로 이정표에 깃대봉이란 이름이 등장하는군요.

 

 

등산로는 계속 산비탈을 가로지릅니다.

매봉에서 깃대봉에 이르는 구간에서는 등산로 주변에 잡목들이 많아 꽤나

성가십니다.

 

 

그게 미안했던지 등산로는 낮은 암벽 하나를 선물로 내어놓고 뒤틀리려는

나그네의 심사에 대한 회유를 시도합니다.

그저 빙그레 웃을 수밖에요.

 

 

암벽 위에서 등산로가 잠깐 능선 위로 올라서는군요.

 

 

깃대봉에 도착합니다.

정상석은 따로 없고 삼각점 표지석만 외롭게 박혀 있습니다.

이곳에서 지맥 마루금은 우측으로 이어지지요.

 

 

비록 얼굴 없는 이정표지만 상단에 있는, 이곳이 깃대봉 정상임을 알리는 머리띠는

훼손되지 않았군요.

우측 방향 화살표 밑에 적혀 있는 약수봉이란 글씨가 간신히 감지되네요.

지맥은 깃대봉에서 약수봉을 거쳐 대금산으로 이어집니다.

 

 

삼각점 표지석에 일동이라고 표시된 것으로 보아 이곳은 가평군이 아닌

포천시 관리지역인 모양입니다.

 

 

가야 할 약수봉 방향에 리본이 여럿 달려 있으니 참고가 될 겁니다.

 

 

오면서 보니 등산로에 찍힌 발자국은 딱 한 사람의 것뿐이었지요.

며칠 전 눈이 내린 후에 아마도 지난 토요일이나 일요일쯤에 나처럼 외롭게

산행을 한 한 등산객이 이 코스를 밟은 듯합니다.

 

 

깃대봉에서부터는 등산로 주변의 리본을 잘 살피면서 걸어야 합니다.

한 지점에서 마루금이 갑자기 우측으로 꺾이거든요.

 

 

 

사실 이 지점에서 마루금은 직진 방향으로 이어지는데 직진 방향에 있는 암벽이

거의 직벽 수준으로 험해 우측으로 우회를 하는 것뿐입니다.

우회로가 가파른 내리막인지라 로프가 설치되어 있군요.

 

 

잡목과 잡풀의 계속되는 극성이 내 인내심을 자꾸 시험합니다.

 

 

마일로로 하산할 수 있는 갈림길이 있는 곳을 지납니다.

 

 

이정표들 훼손 정도가 심각합니다.

아래 이정표처럼 갈림길이 없는 경우야 이정표 얼굴이 없어도 직진만 하면

되니까 문제가 없는데 갈림길이 있는 경우에는 다소 당혹스러울 수도 있지요.

 

 

송전탑이 나타나는군요.

 

 

철탑 밑을 통과합니다.

 

쓰러진 이정표가 있는 곳을 지납니다.

여기서는 이정표에 신경 쓰지 않고 그냥 가던 방향으로 긱진을 하면 됩니다.

 

 

오늘 만난 이정표 중에 약수봉이란 말이 적혀 있는 이정표는 이것

하나뿐이었지요.

 

 

능선이 넓고 편평하군요.

 

 

요즘 산에 멧돼지 개체수가 급증한 모양입니다.

산행 시마다 멧돼지들의 먹이활동 흔적을 자주 발견하곤 하지요.

오늘은 중도에 여러번 멧돼지가 우는 소리를 들었지요.

분명 소리는 가까운 거리에서 나는데 멧돼지 모습은 보이지 않더군요.

소리가 상당히 위협적이었던지라 내게 다가오지 말라고 경고를 보내는

듯하여 겁이 나 걷는 속도를 늦추고 주변을 유심히 살피곤 했지요.

다행히도 이 녀석들과 직접 대면히는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약수봉에는 아무런 표식이 없지요.

단지 위 이정표에서 230m쯤 걷다 나오는 봉우리를 약수봉이라고 생각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약수봉에서 내려오다 마른 낙엽더미에서 발이 미끄러질 때 체중을 지탱해주던

스틱이 그만 휘어버리더군요.

산에서는 예기치 못했던 사고가 종종 발생하기도 하므로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걸 다시 한 번 상기해봅니다.

 

 

약수봉에서부터 약 900m 지점에 오늘 최대의 알바 주의구간이 있습니다.

약수봉에서 등산로는 능선 위를 달리다가 두세 개쯤 되는 작은 봉우리들을

지난 후 다음 봉우리에서 산비탈로 이어지지요.

 

 

한 지점에서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측 길은 선명하고 우측 길은 희미합니다.

여기서 지맥은 우측으로 이어지는데 선명한 좌측 길로 들어섰다가 알바를

하는 사람이 꽤 있었나봅니다.

이곳이 오늘의 최고 주의구간이라는 걸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현장

에서 그걸 잊고 난 좌측 길로 들어서버리고 말았지요.

이 갈림길 직전 등산로가 산비탈을 따라 내리막을 형성하고 있기에 그 관성

으로 이곳에서 별다른 의심 없이 계속해서 내리막을 탈 확률이 많습니다.

이유야 어쨌든 여기서 대형 알바를 하게 됩니다.

 

 

내려가는 길이 넓기도 하고 경사도도 그리 심하지 않아 편하기 그지 없네요.

룰루랄라 하면서 걷는데 내리막이 너무 오래 지속되는 게 좀 수상하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요.

트랭글을 꺼내 확인해볼까 하다가 장갑 벗기도 귀찮고 산행을 하다 보면

이렇게 다음 봉우리로 가기 전에 안부가 깊은 경우도 종종 있기에 의심을

걷어내기로 하고 계속 걷습니다.

 

그러다가 다음 이정표를 만났지요.

대금산 가는 길이라고 생각한 이 길이 삼일이라는 곳으로 빠지는 길이네요.

에고 한참을 걸어내려왔는데 다시 되돌아가 마루금으로 복귀할 생각을

하니 아찔합니다.

내친김에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고 점심 요기 삼아 삼각김밥 하나를 먹으면서

이대로 포기하고 삼일이라는 곳으로 하산을 하든지 아니면 다시 왔던 길을

되짚어 올라가 마루금을 찾아봐야 할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합니다.

전자의 유혹이 컸지만 후자가 그 위세를 간신히 물리칩니다.

 

 

결국 그 문제의 갈림길로 다시 돌아왔지요.

왕복 1시간 반에 걸쳐 2.8km 정도 걷는 대형 알바를 했네요.

 

 

다시 돌아와서 보니 이 갈림길 위 나뭇가지에 리본들이 여럿 걸려 있더군요.

땅만 보고 걸은데다 이 리본들이 키보다 더 높은 곳에 매달려 있었기에 놓친

겁니다.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몇 미터 안 가 이정표 하나가 나타납니다.

이 이정표는 갈림길에서는 보이지 않지요.

이걸 그 갈림길 쪽에 세워두었더라면 참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은

주의력 부재에 대한 자책의 변형체에 다름 아닐 겁니다. ㅠㅠ

여하튼 여기서 대금산 정상 방향으로 길을 잇습니다.

 

 

방화선을 따라 조성된 등산로가 가파른 봉우리 위로 이어져 있군요.

 

 

대금산이 200m밖에 남지 않았군요.

 

 

대금산 정상에 있는 시설물은 자동우량경보시설인데 이렇게 높은 곳에서

저 아래 계곡의 강우량을 어떻게 측정해낸다는 건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대금산 정상이라고 해봐야 특별한 특색은 없지요.

 

 

 

여기서 지맥 마루금은 청우산 방향으로 이어집니다.

 

 

 

 

정상 한쪽에 있는 바위 위에서 그나마 좀 트인 조망을 잠시 감상해봅니다.

 

 

전방에 있는 가야 할 능선을 일별해본 후 길을 잇습니다.

 

 

잠시 후에 길이 갑자기 우측으로 꺾입니다.

전방에 직벽이 있기 때문에 잠시 우회하는 겁니다.

 

 

그 우측에 리본들이 많이 매달려 있고 급경사 내리막 길에는 보조 로프까지

설치되어 있지요.

 

 

우회로에 있는 작은 너덜지대를 지나 능선에 복귀합니다.

 

 

아직까지도 종자를 털어내버리지 못한 억새들이 망연히 선 채

끝나버린 자신들의 호시절을 어떻게 마무리할까 고심하고 있는

듯합니다.

 

 

두밀리고개가 시야에 듭니다.

 

 

그 안부에 서 있는 안내판을 보니 이곳이 대보리와 두밀의 경계인가 봅니다.

시간을 보니 세 시도 채 안되었네요.

원래는 최소한 수리재까지 가거나 거기서 시간과 체력이 허용한다면 불기산을

거쳐 빛고개라는 곳까지 진행하려 했었는데 중도에 크게 마루금을 벗어난

후유증 탓인지 기가 꺾여 이쯤에서 오늘의 산행을 접어야겠다는 생각이 득세합니다.

그래서 어디인지도 모르는 두밀리 방향으로 하산하기로 합니다.

 

 

하산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돼 등산로는 임도와 만납니다.

여기서 좌회전을 합니다.

 

 

이정표 상 윗두밀 방향이지요.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갑니다.

 

 

이후 계속 직진만 하면 되지요.

 

 

자동차도로가 나타나면 바로 우측에 버스 정류장이 있지요.

 

이곳에 대금산 안내도도 있군요.

과거에 이 산에 금광이 있었던 모양이군요.

 

 

시간을 보니 다음 버스가 오려면 한 시간도 더 남았네요.

언제나처럼 멀뚱히 앉아서 기다리기가 싫어 샛두밀 쪽으로 걷기로 합니다.

 

 

다음 정류장에 도착합니다.

이곳 정류장 명에는 샛두밀 대신 셋두밀이라고 적혀 있군요.

마침 구멍가게가 하나 있기에 담배 한 갑과 소주 한 병을 삽니다.

점심거리로 사왔으나 아직까지 배낭에서 무임승차의 호사를 누리고 있는

샌드위치를 안주 삼아 소주를 홀짝이다가 제시간에 도착한 버스에 오름으로써

오늘 하루의 산행을 마칩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