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언   제 : 2015. 12. 19 (토)

 

0. 누구와 : 나 홀로

 

0. 어   디 : 한북명지지맥 5구간

 

0. 코   스 : (상천역 -) 발전소고개 - 호명호수 - 장자터고개 - 기차봉 - 호명산

                 (- 청평고등학교/청수아파트 버스정류장 )

 

0. 소요시간

 

 

표고 (m)

소요시간 (분)

휴식 및 점심시간 (분)

이동거리(km)

평균속도

(km/h)

상천역

66.0

 

36

 

 

발전소고개 (큰골고개)

399.0

78

5.4

4.15

호명호수

538.0

77

2.9

2.26

기차봉

619.0

48

1.9

2.38

호명산

632.4

51

1.6

1.88

청평고등학교/청수아파트 정류장

65.0

104

3.9

2.25

합계 및 평균

총보행구간

05시간 58분

36 (소요시간에 포함)

15.7

2.63

총산행구간

04시간 40분

10.3

2.21

순수지맥길

04시간 40분

10.3

2.21

 

 

*** 최고저 지점 간 표고 차 : 566m

 

 

 

 

0. 이동시간 및 투입비용

 

 

  

  

        

소요시간 (분)

투입비용 (원)

 

08.56

오남소방서에서 202번 버스 탑승

 

1,250

09.21

사릉역에서 하차

00시간 25분

 

09.48

경춘선으로 환승

00시간 27분

 

10.21

상천에서 하차

00시간 33분

700

 

 

01시간 25분

1,950

 

16.36

청평고등학교/청수아파트에서 32-22번 버스 탑승

 

1,250

16.40

청평터미널 하차

00시간 04분

 

17.00

청평역 행 시내버스로 환승

00시간 20분

 

17.02

청평역 하차

00시간 02분

 

17.18

경춘선으로 환승

00시간 16분

 

17.45

사릉역에서 하차

00시간 27분

500

17.54

202번으로 환승

00시간 09분

 

18.18

오남소방서 하차

00시간 24분

200

 

 

01시간 42분

1,950

식음료

 

 

 

 

  

 

 

03시간 07분

3,900

 

 

 

 

0. 대중교통

 

    갈  때  :  - 경춘선 타고 상천역에서 하차

                  - 상천역에서 걸어서 발전소고개까지 이동

 

    올  때  :  - 청평고등학교/청수아파트에서 버스 또는 도보로 청평터미널까지 이동

                  - 청평터미널에서 버스 이용 또는 청평역까지 버스 또는 도보로 이동 후

                     경춘선 이용

 

     *** 청평터미널 버스 시간표 : http://blog.daum.net/kualum/17043466

     *** 청평고등학교/청수아파트 버스 노선들 : http://blog.daum.net/kualum/17043465

 

 

0. 주의구간 :

 

    - 호명호수 직전 헬기장에서 헬기장을 가로질러 직진을 해야 마루금임.

       (우회전을 해도 호명호수를 거쳐 호명산으로 가는 길이 나오기는 하지만

        마루금을 살짝 벗어난 루트임.)

 

    - 오대골 600m 전방 지점에서 청평역으로 하산할 수도 있으나 마루금에

       충실하려면 좌회전을 하여 오대골 방향으로 가다가 50m 후 이정표 상

       구청평 방향으로 가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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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북명지지맥 마지막 구간을 탐방하기로 합니다.

명지지맥의 경우 유난히 크고 작은 알바가 많았고 따라서 구간도

어색하게 끊는 바람에 각 구간의 접근로와 탈출로가 필요 이상으로

길어지는 일이 잦았지요.

이번 마지막 5구간도 그런 이유로 들머리인 발전소고개까지 가기 위해

상천역에서 거의 6km를 걸어야 합니다.

 

아침에 늦잠을 자서 동네에서 9시가 다 돼 출발하게 됩니다.

경춘선으로 갈아타고 상천역에서 하차한 시각은 10시 21분이었지요.

하나밖에 없는 출구로 나와 좌회전을 합니다.

 

 

꺾어지는 지점에 이정표가 있군요.

이 이정표에서 말하는 거리는 오늘 내가 가려고 하는 길과 다른 길을

이용했을 때의 거리라 내게는 별로 참고가 되지 않지요.

 

 

역에서 좌회전을 하면 지하통로가 나옵니다.

그 끝에서 우회전을 해야 하지요.

 

 

다음 삼거리에서는 좌회전을 해야 하구요.

 

 

좌측에 민가가 있는 갈림길에서는 우측으로 갑니다.

 

 

다음 갈림길에서는 좌측으로 가구요.

여기서 직진을 하면 호명산으로 직접 오를 수 있습니다.

 

 

내가 가는 좌회전 길은 모퉁이에 있는 이정표 상 버스정류장 방향입니다.

여기서 버스정류장이라 함은 호명호수 주차장까지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는

정류장을 지칭하는데 현재는 동절기라 운행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그림이 그려져 있는 호명초등학교 담장 끝에서 우측으로 갑니다.

 

 

커다란 느티나무가 있는 갈림길에서는 좌회전을 합니다.

 

 

자동차도로를 만나면 우회전을 합니다.

이후 호명호수 주차장을 거쳐 발전소고개에 이를 때까지 계속 직진만 하면

되지요.

길이 복잡해보이지만 사실 상천역에서 여기까지 10분도 채 안 걸립니다.

 

 

버스 운행이 중단되었으니 한 시간에서 한 시간 반 가량 도로를 따라

걸어야 합니다.

 

 

중도에 좌측으로 헬기카페라는 곳을 지납니다.

 

 

역시 좌측으로 상천낚시터도 지나구요.

호수가 얼어 있는 이 추운 날씨에도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한 팀 있더군요.

진정한 꾼들입니다.

 

 

호명호수 주차장에 이릅니다.

버스를 탔을 경우 이곳이 종점입니다.

여기서부터 호명호수까지 한 시간 정도 걸어야 하지요.

호명호수로 직접 가려면 여기서 우측으로 가야 하는데 발전소고개로

가려면 좌측으로 가야 합니다.

 

 

발전소고개에 도착합니다.

가장 먼저 정자가 과객을 반기는군요.

오늘의 들머리는 이 정자 뒤쪽에 있습니다.

 

이정표 상 가평올레 6코스 호명산 정상과 호명호수 방향입니다.

 

 

비로소 산길이 시작됩니다.

 

 

나뭇가지마다 상고대가 활짝 피어 있더군요.

이 상고대와 한참을 놀다 갑니다.

상고대는 대기 중의 수증기가 순간적으로 나뭇가지에 얼어붙은 것으로

쌓인 눈이 언 설화와는 다른 것이지요.

사람들이 상고대라고 올린 사진들의 상당수는 설화인 경우가 많더군요.

 

 

 

 

 

 

 

 

 

 

 

 

 

 

해는 있는데 눈발이 계속 날리기에 이게 혹시 여우비처럼 여우눈이라는 게

아닌가 싶었는데 자세히 보니 나뭇가지에 있던 상고대가 바람에 날리는

것이더군요.

상고대 이외에 별다른 특색이 없는 길을 한참 걷다보니 철탑이 하나 나타나네요.

 

 

그 바로 옆에 헬기장이 하나 있더군요.

여기서 헬기장을 가로질러 좌측에 있는 포장도로를 따라 가야 마루금입니다.

그런데 그쪽으로 가다보니 아무래도 마루금이 아닌 것 같아 다시 돌아와

우측 길로 갔지요.

이 두 길이 나중에 호명호수 끝에서 만나기는 하지만 여하튼 이렇게 해서

마루금을 여기서 살짝 벗어나게 됩니다.

물론 뭐 대세에는 지장이 없긴 하지만 지맥 탐방하는 사람들은 이 정도

마루금 이탈에도 속상해 하는 경우가 많기는 하지요.

 

 

우측 길로 내려가도 호명호수가 나옵니다.

저 호수 건너편 능선이 마루금인데 반대편으로 내려온 거지요.

 

 

 

호수에는 거북이 한 마리와 백조 한 쌍이 살고 있더군요.

 

 

 

호숫가에는 호랑이 조형물도 하나 있구요.

 

 

 

푸른하늘을 배경으로 한 푯돌의 기세가 이름값을 하고 있어 보이네요.

이 푯돌에서 좌회전을 합니다.

 

 

제방을 가로지릅니다.

 

 

제방 끝에 있는 설명문을 보니 호명호수가 청평양수발전소의 상부저수지로

양수발전을 위한 인공호수로군요.

 

 

제방 끝에 호명산으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계단을 오릅니다.

 

 

계단 끝에서 호명호수를 다시 한 번 전체적으로 조망해봅니다.

그다지 큰 규모는 아니군요.

 

 

지금 시각이 한 시 조금 넘었으니 산행 시간은 충분하군요.

서두를 필요가 전혀 없으니 천천히 걷기로 합니다.

 

 

길도 평범합니다.

 

 

안부에 철책이 처져 있는 이곳이 소위 장자터고개라는 곳인 모양이네요.

철책 우측으로 갑니다.

 

 

호명산이 서울 근교에 있는 산 중 그래도 지명도가 좀 있는 듯싶습니다.

상당히 많은 단독 또는 단체 산행객들을 만납니다.

등산 중 음주는 위험하긴 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까지는 이해해줄 수밖에

없다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그 취기가 다른 사람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할 정도의 소음으로 표출

된다면 좀 문제지요.

그 문제가 오늘 내 앞에서 현실화되고 보니 좀 씁쓸한 기분이 들더군요.

사진 속에 있는 등산객들이 그랬다는 건 아닙니다. ^^

 

 

기차봉 가는 길에 간간이 보조 로프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크게

힘든 코스는 아닙니다.

 

 

 

 

기차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표지판 하나가 정상석을 대신하고 있네요.

기차봉은 범의 아가리와 유사하게 생겼다 하여 아갈바위봉이라고도 불린다

하네요.

그런데 막상 정상에 올라보니 기차봉이든 아갈바위봉이든 그 이름에 걸맞는

모습은 어느 구석에서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원경이 범의 아가리나 기차를 닮았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기차봉에서 호명산까지 1.6km군요.

 

 

다음 경유지인 호명산으로 가기 위해 기차봉에서 계단을 내려섭니다.

 

 

기차봉에서 호명산으로 가는 길은 평이합니다.

주변 조망도 등산로 주변 특색도 전혀 없는 코스인지라 디카 꺼내들 일이

없더군요.

이런저런 생각하면서 걷다보니 어느새 호명산 정상에 도달합니다.

 

 

 

 

 

정상에서 지나온 능선을 조망해봅니다.

사진 가운데 있는 흰 부분이 호명호수 제방입니다.

그 우측 능선을 따라 이곳 호명산까지 온 거지요.

 

 

호명산 정상에서 마루금은 청평역과 오대골 방향으로 이어집니다.

 

 

다음 이정표에서도 물론 청평역과 오대골 방향으로 가야 하지요.

 

등산로 좌측 나무 줄기 사이로 북한강이 햇빛을 받아 은빛으로 일렁이고

있습니다.

 

 

내리막이 계속 이어지네요.

 

 

 

중도에 전망대가 하나 있더군요.

 

 

전망대에서 청평댐을 잠시 내려다본 후 가던 길 계속 잇습니다.

 

 

 

돌 거북이 약수와 운동시설이 있는 지점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청평역과 오대골 방향이 갈리는데 시간 부족 등의 이유로 잔여 지맥

마루금을 포기하고 직진을 해서 청평역 방향으로 하산한 사람도 꽤 있더군요.

끝까지 지맥 마루금을 밟기 위해서는 여기서 돌 거북이 약수 있는 쪽으로

좌회전을 해야 합니다.

 

 

 

이정표 상 오대골 방향이지요.

 

나무 위에 걸려 있는 수기 이정표가 이 좌회전 방향으로 가면 마루금이 끝나는

청평고까지 갈 수 있다는 걸 알려줍니다.

 

 

50m 내려간 후에 길이 오대골과 구청평 방향으로 갈리는데 여기서 오대골이

아니라 구청평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가다 보니 우측으로 청평역이 조망되는군요.

마루금은 청평역으로부터 조금씩 멀어집니다.

 

계속 내리막일 거라는 생각했는데 그렇지가 않군요.

명지지맥은 끝까지 긴장을 놓지 말라고 충고라도 하듯이 끝자락에 작으나마

두어 개의 봉우리를 매달아두었습니다.

 

 

운동시설 몇 개가 비치되어 있는 지점을 지납니다.

여기서 태극기 있는 쪽 우측으로 길이 이어집니다.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측으로 포장된 소로가 보이기에 이쯤에서 좌측으로

내려서야 하는 건가 하고 생각하다가 아무래도 마루금이 전방 직진 방향으로

이어지는 것 같아 직진을 선택합니다.

 

길 우측으로 청평고등학교가 보입니다.

 

펜스 옆으로 등산로가 이어집니다.

 

 

등산로 입구라고 적힌 안내판이 있는 작은 안부 사거리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마루금이 끝이 나는가보다 싶었는데 전방에 리본들이 보이네요.

리본을 따라 여기서도 직진을 해봅니다.

 

 

 

용도 모를 건물 한 채 앞을 지납니다.

 

 

얼마 후 하얀 벽체를 가진 건물 앞에서 길이 둘로 갈립니다.

여기서 감만으로 우측 길로 가봅니다.

 

넓은 길이 나타나기에 이 길을 따라 좌측으로 가려는 찰나 우측 철제 전신주

쪽에 리본이 하나 보이네요.

그래서 우측으로 가보기로 합니다.

 

 

사람 통행 흔적은 거의 없지만 이 길이 지형 상 지맥 마루금 끝자락이라는

느낌은 네요.

 

길이 직벽에 부딪히는 곳에서 고랑을 따라 좌측으로 내려가봅니다.

 

 

마침내 동네 포장도로가 나옵니다.

리본들 덕분에 지맥 마루금을 끝까지 철저하게 밟은 셈이 됐네요.

도로에서 우측으로 갑니다.

몇 미터 후에 좌측으로 대명사란 작은 절이 보이더군요.

 

 

다음 갈림길에서 직진 방향의 소로로 갑니다.

사진 좌측에 보이는 게 청수아파트입니다.

 

 

소로는 경춘로와 만납니다.

여기서 좌측에 바로 청평고등학교/청수아파트 버스 정류장이 있지요.

 

 

얼마 후 도착한 청평터미널 행 32-22번 버스를 타고 청평터미널로 간 후 터미널에서

다시 청평역 행 시내버스를 타니 2분 후에 청평역에 도착하더군요.

길만 안다면 이 버스 정류장에서 걸어가도 될 만큼 청평터미널이나 청평역이 그다지

멀지는 않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청평터미널에서 청평역까지는 알고 보니 길도 단순하고 거리도 아주 짧더군요.

여하튼 이렇게 해서 명지지맥은 물론 한북정맥 휘하의 8개 지맥 모두를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