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석모도) 보문사

 

창원광역시승격기원


전등사에서의  점심은 긴 여정의 피로마저 잊게 하는

꿀맛 같은 한끼였다.

보문사를 가기위해서는 석모도 가는 카페리를 타야 하는데

외포리선착장으로 가야 한단다.

가는 길은 동막해수욕장과 정수사,장엄사를 지나 마니산이 보이는

도로를 따라 30여분 만에 외포리선착장에 도착.

석모도가 바로 코앞에 있지만 다리가 없어 배를 타고 건너야 한다

관광버스를 태운 카페리는 채 10분도 안되어 석모도선착장에

버스를 내려 놓는다.

보문사가는 길은 꽤 경사진 언덕길을 넘어 15분여 만에 보문사에

도착한다.

 

보문사는 인천 강화군 삼산면 매음리 낙가산에 자리잡은 절이며

635년(선덕여왕 4년)에 창건 된 절로써

남해 보리암과 낙산사 홍련암과 함께 우리나라 3대 해상관음기도장

가운데 하나이다.

이절의 역사를 대표하는 순례지인 석실(굴법당: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 27호)과 낙가산 중턱의 눈썹바위에 조각한 마애석불좌상(인천

광역시 유형문화재 제 29호)가 유명하여 많은 불자들이

찾는 관음보살성지이기도 하다.

 

대웅전과 산정상부근의 눈썹바위가 나란히 보인다

 

대웅전 앞마당에 아직도 감이 주렁주렁 열려있어 새들의 밥이 되고 있다

 

왼쪽의 나한상과 오른쪽 바위밑의 석실(굴법당)

 

나한상을 모셔둔 곳

 

대웅전의 연꽃무늬창살문

 

보문사 마애석불좌상

1928년에 금강산 표훈사 주지 이화응과 보문사 주지 배선주가 낙가산 중턱의

일명 눈썹바위에 조각한 것이다.

불상 뒤의 둥근빛을 배경으로 네모진 얼굴ㅇ[ 보석으로 장식된 커다란 보관을

쓰고 손에는 세속의 모든 번뇌와 마귀를 씻어주는 깨끗한 물을 담은 정병을

든 관음보살이 연꽃받침 위에 앉아 있다.

얼굴에 비해 넓은 각이진 양어깨에는 승려들이 입는 법의를 걸치고 있으며

가슴에는 만(卍)자가 새겨져 있다.

 

 

눈썹바위에서 본 석모도 일몰은 가히 일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