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2, 운동량이 부족한 것 같다. 배가 나온다. 새벽 일찍부터 산행을 하려고 도시락을 준비해서 산으로 간다. 각연사에 도착해서 주차장에서 준비한 도시락으로 아침을 먹고 각연사에 이르니 6시 30분이다. 대웅전 앞에는 백일홍이 피었다.
돌로 된 옛날의 器物들이 한 곳에 모여 있다.
안내 된 이정표를 따라 칠보산을 오른다.
잠시 후 갈림길이 나타난다. 우리는 우측 길로 올라가서 좌측 길로 내리기로 한다.
솔숲을 지나 조금 더 가면 이내 급경사가 나타나고---.
청석재에 이른다. 청석재에서 정상까지는 600m 정도.
지금부터는 경관이 좋다. 소나무 사이로 보배산[보개산으로 표기 되기도 함]이 우측에 보인다. 그러나 청석재에서 보배산 쪽으로는 출입금지 구간이다.
장상으로 오르다 보면 보이는 봉우리들. 우측이 보배산.
정상 바로 아래에는 계단을 설치해 놓았다.
드디어 정상이다. 8시 30분. 오르는데 2시간이 걸렸다.
이제 내려가는 길이다. 내리는 길에도 전망 좋은 풍경이 많다.
금방 우리가 내려온 사다리 길이다.
날씨는 덥지만 바람이 불어 시원하다.
내리는 길에 멀리 각연사가 보인다.
이런 바위 언덕을 몇 개 지나고,
비탈길을 내리면 잠시 후에 갈림길이 나온다.
활목고개 갈림길이다. 정상에서는 700m를 내려왔고, 절말 쪽으로 내리면 쌍곡계곡이고 한참을 가야한다. 우리는 각연사에 주차해 놓았으므로 2km 남짓 가면 된다.
한참을 내려 각연사에 가까워지면 통일대사탑비(通一大師塔碑)가 있다. 고려시대의 비석이라고 한다. 1999년 6월 28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1295호로 지정되었다는데 비교적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다.
가뭄에 물도 거의 말라버린 이 개울을 건너면 각연사이다.
비로전이 대웅전 위에 있다. 신도들이 모이고 있다. 10시 30분, 칠보산을 갔다 돌아오는데 4시간이 걸렸다.
범종루 위로 피는 구름이 아름답다.
주차장으로 돌아오니 11시가 가까워졌다. 가득히 핀 꽃이 차에 그늘을 지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