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바람


2월 바람은 겨울을 휘감고 흔적을 없애려고

이리저리 흩어져 뒤지며 휘감아사서 간다.

향기 은은한 매화꽃 향기에 옹기종기 기털을

부풀려 아직은 추운 2월 봄바람을 맞으면서

봄볕 따신 매화나무 가지 위에 움츠려 앉아서

한가로운 봄 햇살을 쪼이며 노닌다.





복수초



매화꽃밭









변화무상한 마음은 오늘이 다르고 내일도 달라지고

하루의 즐거움 하루의 행복 또 하루의 고뇌속에서

잠시 멈출 수 있는 그 무엇도 없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