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는, 화낸 사람에게 반드시 되돌아온다.”
화는〈고통을 고통으로 갚고자 하는 욕망〉이다. 화는 무엇이든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 것을 쓰러뜨리고 나아가게 하는 추진력이 되기도 하지만, 오히려 자신에게 비수가 되어 돌아와 자기 파괴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 ---p. 56
“화의 최대 원인은, “나는 잘못한 게 없어.”라는 생각이다.”
화의 최대 근원은 “나는 죄가 없어.” 혹은 “나는 아무 짓도 안 했어.”라는 생각이다. 하지만 이는 사실 우리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것뿐이다. 우리가 화를 내게 되는 건 결국 우리 자신의 무지와 오만함 때문이다. ---p. 130
루키우스 안니이우스 세네카의 <화에 대하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