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여행 하면 네살먹은 아이들도 에펠탑을 얘기할 정도로

에펠탑에 대해서는 전세계인이 다 아는 명물이다.

세느강에서 보는 에펠탑 야경이든,

에펠탑에 올라가 바라도는 파리전경이나, 야경도 일품이라 전세계인이 입을 모은다.

하지만 낮이든 밤이든 에펠탑에 올라가 파리전경을 보면 

정작 에펠탑을 볼 수가 없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보다 높은 곳에서 파리 에펠탑이 포함된

야경을 보러 몽파르나스 타워에 올라간다.

구글이나 또다른 검색사이트에서 볼 수 있는 몽파르나스타워에서의 야경을

맘과 카메라에 담기 위해 발걸음을 타워로 옮긴다.


우선 지하철 노선도를 펼치고...

위의 노선도에 나와 있는 것처럼 13호선이든, 4호선을 이용하든 Montparnasse Bienvenue역으로 가자.

나는 13호선을 이용!!


지하철역에 도착. 어느 역처럼 뭐 특별한것 없이 역이름이 떡하니 벽에 수 놓여져 있다.


출구가 여러개... 어디로 나갈까나..


이 역은 기차역 Gare de Montparnasse과 연결되어 있어서 아무데나 나가면 좀 복잡해서

시간은 걸리지만 출구를 정확히 찾는게 낫다.


드디어 4번 출구 Tour Montparnasse로 나간다.


헉 주말인지라 지하에서 연결되는 입구가 Close... 두둥.. 그냥 걸어서 출구 밖으로 나가면


하늘을 찌를 듯한 빌딩이 떡하니 서있다.


우선 0층에 매표소 가서 티켓을 끊고...


근데... 헉..14유로.. 만만찮은 입장료(2014년 따끈한 정보죠..ㅋㅋ)

그래도 천날만날 와보겠나 싶어 멋진 야경에 함 투자한당^^


14유로짜리 티켓이다. 이제 드뎌 올라가보자. 매표서에서 다시 밖으로 나가서


오른쪽으로 나 있는 계단으로 올라가면 위의 사진처럼 입구가 나온다.


착하게시리 표지판을 따라 가면 엘리베이터가 나온다.


아주 특별한 조명과 타워를 소개하는 영상이 있는 엘리베이터...


59층이 바로 파리를 조망할 수 있는 옥상. 근데 엘리베이터는 56층까지만... 올라간다.

환상적인 속도로 중간은 확 다 빼묵고 쭈욱 올라간다..


입구 개찰구를 통화하면 


뜬금없이 위와 같이 착하게 각 나라말로 번역까지 해서 티켓을 준다..

혹하는 마음에 14유로 줐으니까... 뭔가 공짜로 주는갑다 싶어서 잘 챙겨넣고...


부랴부랴 뭐.. 서라고 해서 서고, 앞을 보라고 해서 봤다.

그러더니 저렇게 찰칵.. 와... 이렇게 기념사진을 주는갑다... 14유로 뭐 괜찮네...하고 생각했는디..


그렇게 정신을 빼놓고... 올라오니 파리를 전체로 보면서 차도 한잔 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저 연인들처럼 오붓하게 앉아 커피한잔 하고 싶었지만..ㅋㅋ


여기 56층에는 각종 기념품가게와 카페, 화장실등 사람들이 왁자지껄하다.

옛날 파리의 지하철공사 당시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다.



기념품가게다... 알록달록 인형과 머그컵, 마그네틱 등 기념품등을 구입해 갈 수 있다.


그러는 사이 또 한 가족이 올라왔는갑다.. 분명히 내하고 똑같은 생각하고 있을거야..ㅎㅎㅎ


이제 타워로 올라가자... 나를 기다고 있는 것은 오래된 듯한 계단이었다.


벽에는 현재의 높이 195M가 찍혀있다.


마지막 207M다. 밖으로 나가는 출구가 나온다. 


철조망 너머로 에펠탑이 어렴풋이 보이다. 사진찍을 때는 몰랐는데... ㅋㅋ


와우...하루 종일 찌뿌둥하게 있던 파리였는데 이곳에 올라오는 순간

구름들은 온데간데 없이 14유로를 아깝지 않게 만들어준다.

사람들 모두 난간에 붙어 여기저기 사진을 남기고 있다.


그래 이것이야... 말이 필요없다. 아니 말문이 막힌다. 

에펠탑에서 천천이 돌아가는 불빛이 나를 지나갈때마다 내가슴이 뻥뻥 뚫리듯이 가슴이 뛴다.


그리고 그것에 마음을 빼앗긴 나와 같은 사람들..


신혼부부일까? 파리의 연인일까? 

그렇게 멀지 않게 보이는 에펠탑과 파리야경을 보며 사랑을 약속하는 듯 하다.

한참을 말없이 이 광경을 눈으로 마음에 담는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말이다.

그리고 아쉬움을 뒤로한채 발걸음을 다시 계단으로.....


이것이었구나... 들어올때 준 티켓은 합성사진을 주는 것이 아니라, 파는 티켓이었다. 

그것도 10유로에...ㅠㅠ 난 당연히 안 샀겠지? ㅎㅎㅎ


그리곤 엘리베이터를 타고 "0"를 누르고 땅바닥으로 직진..

1시간 남짓 있었던 몽파르나스 타워.

멋진 야경을 안겨준 것에 14유로 그리 아깝지 않은 투자였단 생각이 든다.

파리를 방문하는 여행자라면 꼭 들러서 이곳 타워에서의 추억을 담아 갈 수 있게... 강추한다.

그리고 난 다시 다음의 여행지로 바쁘게 발걸음을 재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