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도 습관이 있는가! 20180521



여행용품, 혹은 장비를 잘 간단하게 준비하는 사람도 있고
좀 넉넉하게 준비하는 사람도 있는가 보다.
간단하게 준비하는 사람은 많은 여행 경험으로 꼭 필요한 것만 챙기고
넉넉히 준비하는 사람은 어떤 돌발 시에도 대응하기 위해 준비하는 사람일 것이다.

나는?
아무래도 후자에 속한 것같다.
사실 간단하게 준비하면서 여행지에서 구입하면 되는 것을 알면서도

굳이 준비를 비교적 여유있게 하는 것은
습관이던지 책임감일 것이다.

 

그래서 여행 소지품은 조금은 무겁고 부피는 많아진다.
다른 참가자들을 보면 비교적 간단하지만
어떤 여성들의 경우는 나보다 더 많은 소지품이 있음을 볼 때도 있다.

 

이번 부산골목답사에도 내 백의 무게는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더구나 보수동골목에서 기념으로 책을 사기도하고
시인 이민아님의 시집을 기념으로 사기도 했다(참가자 모두 구입).

더불어 거기까지 함께 동행하시지 못한 참가자들을 위한 시집도 구입했다.

그러니 이때부터 더 무거워졌다.

 

그나저나 부산초량의 차이나타운은 인천의 차이나타운보다 훨씬 정갈하다.
아니 요코하마의 차이나타운보다도 잘 정비되어 있다.
혼잡도도 훨씬 적어서 아직 관광객이 많지 않아서 일까?

초량 청관거리는 1988년 청나라 조계지가 설정되면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다.

이때부터 청국 상인들의 점포가 들어서 영업을 하다가 청일전쟁 때는 중국인들이 돌아갔다가 다시 1898년에 청국 영사관이 설치되면서 청국인들이 들어와 살게 되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가 되자 청국조계지는 폐지되었다. 하지만 청국인들의 거주지는 인정되어

시나마찌[支那町]’라 동명이 정해지고 이어갔다.

 

한편 중국 국내에서 국공합작이 일어나자 한국으로 망명한 중국인들(중화인민공화국에 반대한 사람들)이 들어오게 되었고 기존의 화교들과 함께 살게 되었다.

 

근디 여기 이 여인들은 왜 이리 이뻐여?


출처 : 나의 문화유산 이야기  |  글쓴이 : 란스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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