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앙프라방은 바쁜 여행자도 게으르게 만드는 마력을 지닌 매혹의 도시.
그곳은 여행자를 위한 모든 게 완벽히 갖춰져 있는 곳이지.
오래된 불교 사원이 골목골목 숨어 있고,
주황빛 승려복을 입은 스님들이 시도때도 없이 불쑥 나타나고,
거리는 아기자기하고 깨끗하고 평화로우며,
분위기 좋은 카페와 레스토랑이 도시 곳곳에 산적해 있는 데다가,
저렴한 음식과 마사지가 오감을 즐겁게 하고,
단돈 1만원짜리 게스트하우스부터 호화로운 부티크 호텔까지
마음에 맞는 곳에서 원하는 시간 만큼 머물 수 있어.
루앙프라방과 사랑에 빠지는 시간은 단 하루면 충분해.
그리고 루앙프라방을 향한 그리움은
아마도 오래도록 너의 마음에 남게 되겠지.
그곳을 떠나자 마자 그곳을 그리워하는, 바로 나처럼.
라오스는 불교의 나라.
루앙프라방에서는 매일 새벽 6시를 전후해 탁발공양이 치러진다.
라오스 사람들은 정성껏 준비한 음식이나 간식을 승려들에게 양껏 시주한다.
승려들은 이때 공양 받은 음식으로 하루의 식사를 해결한다고 한다.
이 어린아이도 탁발에 참여하고 있다.
고사리손을 합장한 모습이 애잔해 보이는 이유는 뭘까.
루앙프라방은 라오스의 옛 수도로 우리나라의 경주 같은 곳이다.
사원들이 루앙프라방 골목 구석구석 들어서 있는데,
사실 뭣도 모르는 여행자 입장에서 이름 모를 사원들은 그저 비슷비슷한 건물일 따름이다.
그 와중에 가장 볼만하고 눈에 띄는 사원이 '왓 씨앙통'이다.
입장료는 2만킵.
왓 씨앙통의 사원들은 외벽의 무늬가 넘 예뻤다.
곱고 알록달록한 외벽은 세월이 흐름에 따라 퇴색돼 있었지만,
당시의 화려함을 짐작할 수 있었다.
왓 씨앙통에서 숨바꼭질을 하던 아이들.
아이들의 표정만 보면 엄마가 눈에 불을 켜고 아이들을 찾아 헤매는 통에
당장이라도 아이들이 숨바꼭질에 붙잡혀버릴 기세지만,
엄마는 단지 "웨얼 아 유~~"라고 부르며 아이들을 찾는 척 하고,
아이들은 이렇게 진지한 표정으로 엄마를 피해 숨고 있었던 것이었다.
루앙프라방의 대통령 궁. 내부에 들어가 보진 않았다.
황금빛이 돋보이는 사원 왓 마이.
불교와 예술과 건축 까막눈인 나로서는 딱히 볼 건 없었다.
골목에 있던 이름 모를 사원.
어린 스님들이 구석에서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사진을 찍기가 거시기해서 안 찍었다.
라오스의 대표적인 교통수단 '툭툭'
이때가 중국 연휴 기간이라서 그랬는지
루앙프라방엔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많았다.
정원을 훨씬 초과한 인원을 싣고 달리는 툭툭을 볼 수 있었다.
툭툭의 예술.
툭툭의 겉면 공간을 이용해 그림을 그려 놓았다.
툭툭마다 각기 다르고 개성 있는 그림을 볼 수 있었다.
루앙프라방의 상징적인 건축물들을 아주 잘 그려 놓은 툭툭.
루앙프라방 거리는 깨끗하고 아기자기하다.
꽃으로 장식된 집들이 많아서 더욱 예쁘다.
루앙프라방엔 모던한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숍들이 많다.
루앙프라방은 서양인들에게 아주 인기 있다. 여기는 책물물교환도 할 수 있는 카페.
캐나다에서 온 여자가 운영 중이라고 한다.
라오스의 명소 조마 카페.
빵이 레알 맛있다.
실내 디자인도 감각적이다.
어쩜 이럴까.
오토바이를 타고 출근? 하는 사람들
쇼핑 구역에서는 직물, 액세서리 등 여러 물건을 판매하는데
물건은 비슷비슷한 편이다.
조명 밝혀진 밤에 보는 게 훠~~~~~~얼씬 예뻤던 길.
루앙프라방을 여행하는 좋은 방법은
걷는 것과 자전거를 타는 것이다.
이 마을에서 스테인레스를 찾기란 쉽지 않다.
모든 것이 나무로 이뤄져 있다.
집도 나무, 창문도 나무.
튼튼하고 고급스런 나무로 만들어진 테이블을 볼 때마다 어찌나 가져오고 싶었던지 ㅠㅠ
빅트리 카페.
한국인 안주인과 그녀의 남편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겸 카페다.
라면, 김밥 등 한국음식을 먹을 수 있돠!!!!
우리는 무려 둘째날에;;;;; 한식을 드링킹했다.
루앙프라방에서는 굳이 탁발공양 때가 아니더라도
언제 어디서든 승려들과 마주치게 돼 있다.
메콩강을 건너는 승려들.
선배는 우산을 쓰고 편하게 가고
후배는 노를 젓는다.....?
푸시산에서 바라본 루앙프라방 전경.
이곳에서 바라모는 일몰이 그렇게 아름답다기에 찾았는데,
나무가 너무 울창해 앞이 탁 트이지 않았을 뿐 아니라
날이 흐려서 노을이 보이지 않아서 그냥 포기하고 하산했다.
이건 걍 루앙프라방의 상징적인 이미지.
루앙프라방 야시장은 오후 5~10시까지 한다.
아이템이 비슷비슷하다. 스카프를 사올 걸 그랬다.
루앙프라방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
유토피아.
메콩강과 수풀이 내려다보이는 방갈로에서
누워서 책도 읽고 낮잠도 자고
천국이 따로 없다.
밤이면 촛불을 밝혀 더욱 신비한 분위기다.
유토피아는 나중에 자세히 포스팅하겠다.
레알레알 쵝오!!!!
빡우동굴 건너기 전에 메콩강.
크고 작은 불상이 엄청 많이 놓여 있는 빡우 동굴.
별로 볼 거 없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는 볼 만했다.
코끼리 트레킹도 해봤다.
위스키 빌리지라는 곳에 가서 마을을 잠깐 둘러봤다.
꽝시 폭포도 안좋은 리뷰가 많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이렇게 다이빙할 수 있는 포인트를 만들어 놓아서
용기 있는 사람들이 다이빙에 도전하는데
그 모습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흥미진진.
수영하기에 좋다.
드넓은 등짝으로 일행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짐승남.
북흐러움을 무릅쓰고 몰래 등짝을 촬영했다.
아 멋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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