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하 저 멀리 보이는 것은 피의 사원입니다.
어둠이 내리면 상트페테르부르크에도 밤이 찾아옵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밤은 낮보다 더 아름답습니다.
그 운하를 따라 관광객을 태운 유람선은 늦은 시각임에도 분주하게 오르내립니다.
아마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유람선 투어의 절정은 바로 땅거미가 내린 어두운 밤이 아닐까요?
이 또한 아름답지 아니한가?
페트로파블롭스크 요새 구경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잠시 쉬다가 다시 나섰습니다.
이곳까지 와서 야경은 구경하고 가야 하지 않겠어요?
그런데 백야라는 말이 있듯이 이곳은 우리 상상과는 너무 다릅니다.
밤 9시가 넘어서도 아직 해가 넘어가지 않고...
밤 10시가 넘어 숙소를 나와 네바강을 향해 걷습니다.
아직 서쪽은 저녁노을이 사라지지 않고 붉게 물들었습니다.
완전히 어둡지 않아 야경을 제대로 감상하기 쉽지 않습니다.
백야라는 말을 이해할 수 있게 하네요.
로스트랄 등대는 불을 밝히지 않네요.
6월의 상트페테르부르크 밤은 우리를 잠 못 들게 하네요.
화려하게 조명으로 장식한 겨울 궁전의 모습입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야경 사진을 좀 더 보며 오늘 이야기를 마칩니다.
겨울 궁전의 모습입니다.
글쓴이 : 佳人
오늘의 佳人 생각
오늘의 야경 사진은 주로 네바강이나 그 수로를 따라 흐르는 운하를 중심으로 보았습니다.
6월 이곳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밤은 우리가 아는 캄캄한 밤이 아니었습니다.
내일은 시내 모습의 야경을 주로 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