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만에 길상사를 찾았습니다.

법정스님의 말씀을 담아 왔습니다.

 

2014. 3. 2

완전 날씨 입니다~

 

 

 

 

이 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라.

이런 순간들이 쌓여

한 생애를 이룬다.

날마다 새롭게 시작하라.

묵은 수렁에서 거듭거듭 털고 일어서라.

 

 

먼저 살다간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하나같이 인생은 짧다고 한다.

어물어물하고 있을 때

인생은 곧 끝나버린다는 것.

후딱 지나가버리는 것이 아니라

곧 끝나버린다는 말이다.

 

 

심심 산골에는

산울림 영감이

바위에 앉아

나같이 이나 잡고

홀로 살더라.

 

 

사람의 덕이란 어디서 오겠습니까?

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선뜻 도울 때 덕이 자랍니다.

어디서 덕이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어려운 사람을 기꺼이 도와줄 때

덕의 싹이 자랍니다.

 

 

 

 

 

 

 

 

우리 곁에서 꽃이 피어난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생명의 신비인가.

곱고 향기로운 우주가 문을 열고 있는 것이다.

잠잠하던 숲에서 새들이 맑은 목청으로 노래하는 것은

우리들 삶에 물기를 보태주는 가락이다.

 

 

사랑의 실천이란 자기와 타인이

서로 대립하고 있을 경우, 자기를 부정하고

타인에게 합일하려는 노력이다.

그것은 「닫혀진 나」로부터

「열려진 나」로의 비약일 수 있다.

삶은 대결이 아니라 포용이기 때문.

 

 

우리들은 말을 안 해서

후회되는 일보다도

말을 해 버렸기 때문에

후회되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숲에는 질서와 휴식이, 그리고 고요와 평화가 있다.

숲은 모든 것을 받아들인다.

안개와 구름, 달빛과 햇살을 받아들이고,

새와 짐승들에게는 깃들일 보금자리를 베풀어 준다.

숲은 거부하지 않는다. 자신을 할퀴는 폭풍우까지도

마다하지 않고 너그럽게 받아들인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 마음이 평안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