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현장에서 느끼는 감동의 순간 6
-------- 지평선 넘어 Hinterm Horizont
오후 무렵 베를린에 도착하여 샤를로텐브르크에 예약한 작지만 깔끔한 호텔에 짐을 풀고
포츠담 광장으로 S반을 타고 나갔습니다.
포츠담 광장은 소개는 아래 두산 백과에서...
포츠담 광장 홈페이지가 있습니다. 참고하시고... http://potsdamerplatz.de/
포츠다머 플라츠 [Potsdamer Platz]
베를린 티어가르텐(Tiergarten)공원 남동쪽, 국회의사당과 브란덴부르크문 (Brandenburg Gate) 남쪽에서
1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시가광장(town square)이다.
명칭은 베를린에서 남서쪽으로 25km 떨어진 포츠담(Potsdam)이라는 도시에서 유래하였다.
이곳은 포츠담과 베를린을 잇는 오래된 주요도로가 지나가는 교차 지점으로 제2차 세계대전 이전에 유럽에서 가장 혼잡한 교차로의 역할을 하였다. 그러나, 세계대전과 냉전시대를 겪으면서 베를린 장벽으로 양분된 이래 과거의 모습은 자취를 감추고 황량하게 방치되었다. 1989년 베를린 장벽의 붕괴와 함께 크게 재개발되어 오늘날 화려한 신도시의 심장부로 부상했고, 베를린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장소가 되었다. 1990년 이후 유럽에서 가장 대규모의 독특한 건물들이 들어선 장소로 조명을 받고 있으며, 도시 건축가 및 설계자들에게 회자되는 곳이 되었다.
재개발 초기 많은 비난여론에도 불구하고 시 정부는 이곳을 4개의 지구로 나누어 개발하였다. 가장 큰 지구는 이탈리아 건축가 렌초 피아노(Renzo Piano)가 개발을 수행하였고, 자동차회사인 다임러크라이슬러(Daimler-Chrysler) 기업이 들어와 있다. 두 번째 지역에는 소니(Sony)의 유럽본사가 입주해 있으며, 특히 헬무트 얀(Helmut Jahn)에 의해 건축된 소니센터는 독특한 건축양식과 화려함으로 베를린에서 가장 현대적인 건축물로 꼽힌다. 이외에도 40개 이상의 스크린을 보유한 영화관, 영화학교 및 영화박물관 등이 있어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두산백과)
지하철에서 나오면 바로 앞에 보이는 간판이...
우리가 키운 기업들의 경제논리지만 내 어깨가 으쓱해지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요즘은 어디를 가도 한국 기업 간판과 제품을 볼 수 있어 흐뭇하고 대견스러워 지는 건 인지상정이죠.
포츠담 광장에는 정말 현대식 건물이 많내요.
이 역에서 가까운 곳에 스타게 그룹에서 운영하는 극장 두 곳과 베를린 필하모니가 있어서 연속 3일을 이곳에 왔답니다.
공연 시간에 맞추고 황급히 나오다 보니 허기가 집니다.
도넛 하나와 카페라테 한 잔으로 식사를 대신하고 몇 걸음 더 걸어가자 극장 두개가 마주 보고 있습니다.
좌측에 보이는 건물은 내일 볼 세턴극장 우측이 오늘 가게 될 포츠담 극장.
그럼 독일의 뮤지컬 극장 답사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설명이 없어도 사진으로 이해가 가시리라 보고 주욱~~~.
이 공연은 분단 독일과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는 역사적인 상황을 배경으로 한 사랑 이야기입니다.
우도라는 락커와 동독 아가씨 제시의 실화를 각색했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사전지식 전혀 없고 말도 알아듣지 못해 많이 답답하더군요.
그래도 연주와 노래가 주류라 락 공연을 본다 생각하면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
(요즘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하여 영어 자막을 LCD로 보여 준다고 합니다)
스케일이 생각보다 큰 편은 아니지만 무대 장치가 심심치 않게 바뀌어서 나름 볼거리도 있었고요.
이 공연은 2011년 1월 초연을 했는데 제가 갔을 때도 관객이 꽉 찼습니다.
독일 현지 반응이 좋아 장기 롤런에 들어가는 공연이 될 것 같습니다.
사족을 달자면 우리나라의 공연 수준에 비추어 "지평선 넘어"가 뛰어난 편은 아니라고 생각 됩니다.
얼마나 관객이 반응해 주냐가 더 중요한 문제겠죠.
이런 부분에서 독일의 문화 환경이 부러웠습니다.
공연 중 사진을 찍을 기회가 있어 몇 장 찍어 보았습니다.
콘서트가 아니어서 관객들이 사진을 찍어도 말리지 않는 분위기더라고요.^^
에구...사진이 생각보다 많아서 페이지가 길어집니다.
블루맨 그룹도 함께 포스팅하려고 했는데 다음으로 넘겨야 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