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호 : 부추농장보리밥집

△ 메뉴 : 보리밥 5000원, 부추전 5000원, 동태찌개 2만5000원(大) 

△ 예약 : 042-0581-0187 

△ 주소 : 대전광역시 서구 정림동 삼정하이츠 아파트 상가 내

△ 영업시간 : 오전11시30분-오후8시(일요일 휴업, 공휴일 오후3시까지 영업) 

△ 주차 : 상가주차장


보리밥 하면 이제는 서민들의 음식으로 자리매김한지 오래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정성이 들어간 보리밥집을 만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데요. 그래서 대전에 있는 보리밥집이라는 간판만 보면 들어가 보는 것 같습니다. 



서구식 식습관으로 인해 풍요로워진 것처럼 보이지만 현대인들의 건강에는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그래서 자연식인 보리밥이라는 옛 음식에 주목을 하는 것 같습니다. 밥에 끈기가 없어 풀풀 날리고, 한 공기를 먹어도 금방 시장기가 돌기는 하지만 몸에는 부담이 없습니다. 



상가 1층에 자리한 이 음식점은 소박한 곳입니다. 



우선 보리밥을 갓 지은 누룽지로 만든 숭늉을 마셔 봅니다. 이 음식점은 찰보리쌀만을 사용하는데 보리 특유의 까끌까끌한 느낌을 없애기 위해 밥을 두 번 짓는다고 합니다. 


여름에는 뭐니뭐니해도 이렇게 아삭하고 시원한 열무김치가 입맛에 딱인 것 같습니다. 


비빔밥의 재료는 상추, 시금치, 무, 오이생채, 고구마줄기무침, 콩나물, 숙주나물 등 6-7가지 나물이 나옵니다. 


찰진 느낌이 나는 보리밥은 입안에 들어가면 헛돌지 않고 잘 씹히는 것 같습니다. 



요즘 상추값이 비싸졌다고 하는데요. 이곳에서 사용하는 채소들은 모두 식당주인의 부모님이 직접 농사 지은 채소들로 대부분의 재료를 부모님이 아침에 가져다 주신다고 하네요. 




비빔밥 위에 각종 채소를 잘 얹어 보았습니다. 보리밥과 같이 먹는 된장찌개는  멸치를 우려낸 육수에 2년된 집된장을 풀고, 건새우를 넣어 끓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먹기 좋게 잘 비벼보았습니다. 고추장이 들어가긴 했지만 짜다는 느낌이 들지가 않습니다. 보리밥 알알이 잘 살아 있기도 하지만 입안에서 따로 돌지는 않네요. 




접시에 나온 친환경 나물을 보리밥 위에 먹을 만큼 담고 고추장 된장찌개 넣어 비빈 후 상추에 싸서 먹으면 끝입니다. 이날 저녁은 이곳에서 해결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