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 금강올갱이전문점

주소 : 대전광역시 대덕구 계족산로81번길 11

전화번호 : 042-639-1188

주차장 : 전면 공용주차장

메뉴 : 올갱이국 보통/특 (7,000/9,000), 올갱이비빔밥 (9,000), 올갱이전골 중/대 (30,000/50,000), 올갱이무침 (20,000), 올갱이전 (10,000), 도리뱅뱅 (10,000)


저는 유독 올갱이국이 몸에 잘 받는 것 같아 올갱이국을 즐겨 먹는 편인데요. 몸에도 좋다고는 하지만 그 쌉쌀한 맛과 된장의 구수함이 좋아서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송촌동에 있는 금강 올갱이집은 올갱이를 직접 잡아서 음식을 내놓는 곳이라고 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하고 올갱이 맛을 보려고 들어가 봅니다. 이곳의 올갱이는 어떤 맛일까요. 전에 한 번 와본 적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역시 올갱이 전문점이라서 올갱이를 이용한 요리가 많지만 직접 잡은 민물고기로 만든 매운탕도 많이 나가는 편이라고 합니다. 



좋은 식단을 사용하여 대전광역시에서 정한 모범음식점이기도 합니다. 모범이라는 말이 무언가 듣기는 좋기는 하죠.




점심시간에 안쪽에서 사람들이 이미 식사를 하고 있는데요. 저도 침이 꿀꺽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올갱이국을 주문하고 자리에 있으니까 까먹으라고 올갱이가 나옵니다. 손이 자꾸 가는데요. 쌉싸름한 맛이 좋습니다. 올갱이국은 내륙지방에서 특히 발달한 음식중 하나로 특히 어패류가 부족했던 내륙지방은 올갱이국같은 음식이 많이 발당하는데 올갱이는 어렸을때부터 많이 접해본 이름들일 겁니다. 

 





찬은 단촐합니다. 그래도 먹을만한 것 위주로 나오는 것 같기도 하구요. 다슬기, 다슬이, 대수리, 고디, 고동, 고둥, 다실개, 달팽이, 꽁부리, 소라,사고동등...올갱이는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기는 하죠. 




조금 맵게 드시고 싶은 분들은 이 고추장 다대기와 청양고추를 넣어서 먹으면 됩니다. 



드디어 주문한 올갱이 국이 나왔습니다.  시원한 속풀이 국으로도 유명한 올갱이 국입니다. 올갱이는 닦아서 30분쯤 놔두면 머리가 쏙 나오는데 이때 삶아야 바늘로 빼기가 쉽다고 합니다. 올갱이국은 올갱이의 쌉싸름한 맛이 부추의 향긋함과 어울려서 그 시원함이 남달라서 즐겨 먹는 편입니다. 



밥을 한 그릇 잘 말아 봅니다. 올갱이와 된장. 물론 부추, 아욱, 파, 고추장 등의 재료가 부수적으로 함께 들어가는데 끊는 물에 올갱이를 살짝 익히고 같이 끓여내면 완성됩니다. 


봄이 시작되는 3월 말부터 가을이 깊어가는 11월 초까지 다슬기 잡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해장국과 무침, 수제비로만 음식으로 만들어 식탁에 올리며 그중에서 이런 해장국이 가장 깊고 시원한 맛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이런 음식은 이렇게 끝까지 먹어줘야 제대로 먹은 것 같죠. 다음에는 이곳에 지인과 와서 매운탕을 먹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매운탕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