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호 : 소나무풍경

△ 메뉴 : 곰탕 (8,000) 

△ 예약 : 042-525-9925

△ 주소 : 대전 서구 괴정동 85-2

△ 주차 : 건물앞 주차장


맛이 서구화가 되었다고 하지만 아직도 국물을 뽀얗게 우려내서 먹는 음식들은 여전히 영양가가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 같습니다. 괴정동 안쪽에 있어서 아는 사람만 안다는 음식점 소나무 풍경의 곰탕이 괜찮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분위기가 조금 남다른 음식점입니다. 원래 가정집을 개조해서 식당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따로 브레이크타임이 없어서 언제든지 찾아가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멋드러진 소나무가 정원에 심어져 있기 때문에 소나무 풍경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가서 음식을 주문하고 나니 결명자 차가 나오는데요. 오래간만에 먹으니까 갑자기 눈이 좋아지는 느낌이 듭니다. 차가 나오는 음식점이 요즘에는 반갑더군요. 


찬은 딱 세개만 나오는데요. 모두 곰탕과 잘 어울려서 좋습니다. 


살짝 밍밍해 보이는 비주얼과 맛이지만 심심치 않게 곰탕과 아주 궁합이 좋습니다. 


적당하게 잘 익은 깍두기를 얹어 먹는 맛도 좋지만 무엇보다도 이렇게 잘 절여진 조개젓과 고추가루와 고추를 얹어 먹는 맛이 참 좋습니다. 


곰탕은 보통 뼈나 아롱사태등의 고기를 이용해서 오래 곤 국을 의미하는데요. 곰이라는 것은 푹 고아서 국물을 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잘 우려낸 곰탕은 영양가뿐만이 아니라 맛도 참 구수한 것이 특징입니다. 곰탕은 육탕이라고도 부르기도 합니다. 


밥도 다른 곳보다는 더 많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역시 이렇게 나온 밥을 그냥 말아 먹는 것이 가장 좋겠죠. 


고기를 잘 찢어서 푹 우린 국물에다가 담그고 파를 푸짐하게 넣은 이 한 끼의 식사는 몸의 영양소를 보충해주는 느낌이 듭니다. 고기가 살짝 퍽퍽할수도 있는데 먹어보니 그렇게 퍽퍽하지 않는 맛입니다. 


깨끗하게 한 그릇 다비워보니 배가 불러지네요. 역시 곰탕과 설렁탕은 우리의 맛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원이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여유를 느껴볼만한 공간입니다. 데크길의 옆에 있는 소나무가 참 멋드러지게 보이네요. 소나무는 한 번 심은 자리에서 옮기면 잘 죽기 때문에 잘 옮겨 심지 않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