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누렁이 마음
이원식
이 생(生)엔 그대에게
다가설 수 없는가
떨어지는 꽃잎하나
위로할 수 없는데
어쩌랴!
두 눈 깊숙이
제 스스로 눕는 풀들
-시집『누렁이 마음』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