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램

춘삼월 봉우리는 갸우퉁

여린바람이 스처간다

기다린이도

만날이도

또 갈곳도없는데

어딘가

아지랭이 손짓하는

저언덕

모를 누군가 다가올것만

더~

이봄이 가기전

그곳에 가고싶다

수물즈음의봄그곳으로ㅡ 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