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05. 삼각산 승가봉 능선과 문수봉을 걷다]

1. 산행 개요

  ○ 일자 : 2019.11.05. 11:00~16:56(10.5km 5시간56분소요)

  ○ 날씨 : 약간 서늘하고 미세먼지 있는 가을날

 

2. 산행 코스

총괄기록

주요경로 및 개략진행도

GPS Trackmaker 실행궤적

※   20191105sm.gpx

3D 구글 동영상 궤적


Google Earth 실행궤적


3. 오가는 대중교통

  ○ 들머리 진관동 하나고교앞 : 집앞에서 7211번 버스이용

  ○ 날머리 북한산성입구 : 704번 버스타고 귀환

 

4. 산행기록

금일은 삼각산의 단풍도 이제 막바지에 접어듭니다

삼천사계곡까지 내려왔습니다.


북경사면은 이미

단풍은 지고 있고 남서경사지역에만

단풍색들이 보이는 날입니다

 

따라서 오늘은 삼천사골의 단풍색을 보며

승가봉능선과

문수봉을 산행하고 산성계곡으로 하산하며

남아있는 가을색을 담아 보려 합니다

 

오늘은 원거리 촬영목적이 아니라

줌렌즈대신 50미리 단렌즈

를 끼우고 산행합니다


하나고교앞에서 11시에 출발합니다

버스정류소에서 문수봉을 바라보니

아직도 안개가 걷히질 않았습니다


한옥마을을 지나고 삼천사입구로

이동 합니다


삼천탐방지원센터를 지나면서

가을색이 짙습니다.


하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금년 단풍은

곱지 않더군요

 

가까이에 붉은빛의 단풍나무

개옻나무에 내린 붉은빛이 고와서

셔터를 누르고 출발합니다


가을색은 단풍나무에만 젖어드는 것이

아니군요. 양치식물 뱀고사리류에도

은은하게 내리 앉았습니다


삼천사 입구 바위벽에

아직도 자주꿩의다리가 꽃이 피어

있는 것이 있었네요

옆에는 결실도 보이구요


늦가을에 이삭 줍듯이 이렇게 간혹

만나는 들꽃들은 참 반갑습니다

 

삼천사 일주문으로 들어갑니다

오늘은 경내에 한 번 들렸다

산행을 하려 합니다


바쁜 산행일정도 아니고 여유로움 속에

가을빛을 맞는 날이니까...

 

불상이 약간은

마리아상도 닮아 보이구요


멋스런 색감의

단청도 보고 갑니다


삼천사 경내에 뒤편으로 가면

돌담위에 층층 겹겹으로

얹은 기와가 멋스럽습니다


또 삼천사에 멋스러움은 밖으로 나가면

등산로가 있는데 그 돌담길

숲이 어울린 공간이 아름답지요


삼천사를 지나서 이제 계곡길입니다

바위지역에서 만나는 산부추의 결실입니다

 

아직도 연하게 색 바랜 산부추 꽃잎의

흔적을 갖고 있었군요


삼천골 지키미 바위를 지나구요

지키미 바위 이름은 내가 지은 겁니다


구멍이 슝 패인 타포니현상을 지닌

기암인데

다른 분들은 뭐라 부르는지 모르지요


계곡 숲에는 단풍이 물들었는데

이미 낙엽이 되어 떨어진 것들이

더 많습니다


단풍색을 만나서 예쁘다고 생각하고

가까이 가면 이미 마른 단풍이 더 많았구요


그래도 역광에 빛을 받으면 색감이

아주 예쁘게 발현 됩니다


가을빛은 가느다란 머리카락을 단정하게

풀어헤친듯한 사초류에도 내리앉았습니다

곱게 염색을 한 듯...


부왕동암문과 비봉이 갈리는 이정표식을

만납니다


이후 등산로는

계곡단풍은 볼 수 없으니

이제 능선을 타고 오르며

 

원거리에서 바라보는

가을빛을 맞으려 합니다

 

승가봉 능선으로 오릅니다

이 능선은 비지정 탐방로입니다.

 

애기며느리밥풀이 빼꼼히 얼굴을

내밀고 웃습니다. 늦둥이네요


가는잎족제비고사리에도 내린 가을빛이

예쁩니다


바닥에서는 단풍색이 보이질 않더니

능선에 올라서니 이제

삼천골 참나무류에 물든 모습을 보게 됩니다


조금씩 조금씩 고도를 높입니다

이제 의상능선의 용출봉에서 부왕동암문 아래

남서경사에 내린 단풍색이 눈에 띕니다


북서경사나 북경사 지역은

이미 단풍이 사라졌는데 남서경사나

남경사는 지금이 적기 였네요

 

화각이 좁아서 파노라마 사진으로

편집해서 단풍이 내린 상황을 보여줍니다

[▼ PC에서 클릭하면 확대된 사진을 볼 수 있음]


바위 경사면에

키작은 단풍나무가 있는데

아주 붉게 물들었네요


이제 승가봉 능선의 위편에

벤치바위를 지나게 되고 마지막으로

바위지역 고도를 더 올리게 됩니다


이제 승가봉 능선의 윗 편에서 관망하는

단풍입니다

단풍지역은 역시 의상능선의 남서경사와 남경사

지역입니다

 

이제 삼각산 백운대지역이

잘 보입니다


나월봉과 나한봉 사이 계곡 그리고

나한봉과 문수봉 칠성대 사이계곡에

지금 절정의 단풍색을 내리고 있었지요


또한 보현봉과 그 경사면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제 파노라마사진으로 편집해서

펼친 상황을 보겠습니다

[▼ PC에서 클릭하면 확대된 사진을 볼 수 있음]


이제 나의 쉼터자리를 지나구요

승가봉 능선의 얼짱 남근석을 촬영하고

잠시 중식과 휴식을 즐기고

갑니다


오늘은 날씨가 좀 쌀쌀하여

양지바른 바위아래에서 중식과

휴식을 하고 갑니다

 

휴식을 끝내고 승가봉으로

올라갑니다.

정규탐방로에 합류되니 평일이지만

많은 산객들을 만나게 됩니다

 

삼각산은 특히 요즘 백운대가 아닌데에도

외국인들이 참 많이 올라 옵니다

승가봉 정상을 인증하구요


미세먼지가 심해서 희뿌옇게 보이는

근거리지만

비봉능선의

사모바위비봉을 조망합니다


이제 승가사가 있는 구기동 계곡을

내려다보니 이곳도 남경사지역이라

이제 단풍색이 많이 물들어 있었습니다


날씨가 오후 들어 미세먼지가 더 심해져서

서울 도심의 남산도 백악산 뒤로

희미하게 보입니다


승가봉의 명품 소나무를 촬영하고

이제 진행 합니다


비봉능선의 하늘문통과하면서

그 사이로 나한봉과 삼각점봉우리(장군봉)를

살핍니다


이어서 문수봉을 오를 때 쉬운길과

어려운길로 갈리는 곳에 도착 합니다

양쪽 모두 어려워요~


어려운길로 선택하는데 지난번에 층층계단을

한 곳은 만들었거든요.


초반 입구에만 이렇게

새로운 층층계단을 설치했고

윗 편은 예전 그대로 철 난간 로프지역입니다

이왕이면 모두 층층계단으로 만들어 주지....


이제 철난간 지역을 모두 올라 갔습니다

연화봉 지역 입니다

이곳에서 나한봉과 장군봉의 굴곡을

바라 봅니다

 

성곽으로 연결되었지요.

휘어진 모습 자연적이라 좋습니다


연화봉에서 바라본 문수봉과 칠성대의 모습은

장관이지요

문수봉의 랜트마크가 칠성대 입니다


그리곤 연화봉의 불꽃바위 또는 연꽃바위라고

하는 기암을 촬영하고

바로 문수봉으로 이동 합니다


문수봉 오름 전에

개쑥부쟁이의 반가운 인사를 받습니다


그리곤 문수봉을 인증하고

원거리의 비봉능선 등은

조망을 할 필요가 없네요.

 

보이질 않아요

오후 햇살에 더더욱 희뿌옇습니다


반대방향의 삼각산 백운대방향과

근거리의 보현봉만

사진을 촬영하고 하산을 하도록 합니다


대남문은 아직도 공사가 진행 중 이네요

이곳도 대서문이나 중성문 처럼

잘 복원시켜야 할텐데요...


이제 산성계곡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혹시나 멋스런 가을빛이 남아있으면

하는 기대감에서...

 

산성계곡 상단부는 이미 모두 단풍색은

갈색으로 변하고 말라있습니다


숲 속에 노란색으로 가을빛을 보여주고

있는 식생이 있습니다

국수나무 겠지요


뱀고사리에 오후 따사로운 햇살 내리쬠이

참 아름답습니다


봄에 처녀 사진을 촬영하러 올라오는

둔덕에도 처녀치마의 이파리는 초록을

진하게 물들이고 있군요

푸르고 푸른 잎으로 올겨울 잘 월동 하시길요


대성암터에도 얼른 사찰의 모습이

재건되었으면 합니다.

지금 중흥사는 거의 새롭게 모두 증축된 듯 합니다


대성암터에 내리는 오후햇살에

조금 남아있는 가을빛들이 고운색을 발현하고

있습니다


하산 길에 뒤돌아서 저녁햇살이 내리쬐는

방향으로 바라 봅니다


남아 있는 단풍이파리들에

내리쬔 햇살 받은 가을색 들을

다시 한 번 더 촬영 합니다.


이제 대동문과 갈리는 곳을

지나게 됩니다


뭔 제비꽃인지 흰색으로 피었네요

이파리가 길쭉해 지니 이름을 모르겠네요

아마 태백제비꽃 종류 일텐데요


회나무의 열매가 엷은 노른빛 이파리사이에서

뱅그르 비행하고 있습니다


참회나무와 같이 5수성이지만

열매에 날개가 달렸습니다


산영루를 지나갑니다

이미 단풍색은 지난주에 이곳에 왔었는데

그 당시에도 가을빛은 이미

지나갔었습니다

 

오히려 을씨년스런 지금의 모습이

보기 좋군요


가을색이 멋지게 남은 단풍나무 한 구루가

보입니다

가까이 다가가서 몇 장 남깁니다


중성문을 지나면서 걸음을 빨리 걷습니다

벌써 시간이 많이 흘렀습니다


북한동역사관 앞에서 잠시 쉬었다가

도로를 따라서 진행합니다


대서문을 통과하고요

지금 저녁을 햇살을 아주 강하게

내리받고 있군요

 

대서문에서의 일몰도 참 멋지다는데

언제 해볼까...


조금 내려오다 보면 튤립나무가 살고 있는

지역을 지납니다.

 

~튤립나무는 정명이 아니고

백합나무가 정명입니다

단풍색감이 노란색으로 곱습니다


이어서 산성탐방지원센터도착됩니다

1656분이 됩니다


이제 북한산성입구 버스정류소로

나갑니다.

정면으로  보이는 노고산

단풍이 짙게 물들었군요.

노고산에도 참나무류의 단풍이 듭니다


노고산에도 가을빛 담으로

조만간 한 번 올랐다 와야겠군요

 

오늘 삼각산의 산길 기록을 여기서 접습니다

감사합니다

-aspiresky/淸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