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끝물이라고 하지만 여전히 덥죠? 이참에 더위 식히는 음료 하나 제안하고 싶어지네요.

홍차와 레몬청을 섞어봤어요. 만드는 방법은 레몬청이랑 비슷한데, 잘 우린 홍차가 들어가요. 이렇게 한 번 만들어두면 매번 홍차를 우릴 필요도 없고, 일반적인 레몬청보다 훨씬 더 풍성한 맛과 색을 만날 수 있어요.

레몬홍차청을 소개하는 원파인디너의 호스트 박정건 씨가 팁을 전해주기를, 선택한 홍차에 따라서 다른 맛이 난대요. 실론티를 쓰는 게 가장 무난하대요. 좀 더 맑은 맛을 원한다면 다즐링을 쓰는 게 좋고, 향이 강해 탁한 느낌을 주는 아쌈이나 잉글리시 블랙 티는 피하는 걸 권하고 싶대요.

RECIPE by 박정건

= 원파인디너의 호스트 박정건 씨는 군복무 시절 간부 취사병으로 2년 동안 매일 100인분의 한정식 세끼를 차렸습니다. 참 치열하고 고단한 시간이었지만 감각과 기술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고 말합니다. 스타벅스에서 7년 일했고 이후에는 한 버블티 회사에서 제품 개발 업무를 맡기도 했는데요, 덕분에 음식과 음료 전반에 많은 이해를 쌓을 수 있었지만 애인에게 무언가를 만들어줄 때 여전히 가장 긴장하는 것 같대요.

주재료
홍차 20g
레몬 2개
설탕 700ml 1컵(부피기준)
정수 500ml
유리병 1개

▲ 냄비에 물을 담고 유리병을 뒤집어놓은 뒤 불에 올려 열탕 소독을 합니다. 끓는 물에 병을 담그면 깨질 수 있습니다. 찬물에 병을 먼저 넣고 물을 끓여줍니다.

▲ 레몬은 물에 3~4시간 정도 담가뒀다가 과일용 세제로 세척하고 헹궈주세요. 그리고 뜨거운 물에 20초간 세척한 뒤 찬물에 다시 헹궈주세요. 마지막으로 굵은 소금으로 비벼서 세척하고, 찬물로 헹궈서 재료 준비를 마칩니다.

▲ 레몬 한 개는 동그랗게 슬라이스하고 씨를 제거해줍니다. 나머지 한 개는 노란 껍질만 벗겨 다지고(레몬 제스트) 착즙합니다.

▲ 소스팬에 물 500ml를 붓고 끓어 오르면 홍차를 넣고 바로 불에서 내려줍니다.

▲ 불에서 내린 소스팬의 뚜껑을 덮고 5분간 홍차를 우려냅니다.

▲ 스트레이너로 걸러준 뒤 10분 정도 식혀줍니다.

▲ 유리병에 분량의 설탕을 담고 추출한 홍차를 부어 녹여줍니다. 이때 설탕이 완전히 녹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 그리고 준비한 레몬 슬라이스, 레몬제스트, 레몬즙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 상온에서 3~5시간 정도 완전히 식혀준 뒤 냉장고에 24시간 보관합니다. 그리고 얼음물이나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십니다.

선반 어딘가에 선물받은 홍차가 잠들어 있지 않나요. 그간 관심 못 받고 있었던 홍차 꺼내서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중량에 맞춰서 티백 일곱 개 정도로 만들어도 좋아요. 더위가 가기 전에 한 번 도전해보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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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미즈쿡 레시피  |  글쓴이 : OneFineDinner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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