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사저가 서울시 서초구 내곡동으로 결정됐다.

이미 부지매입까지 끝낸 상황이다.

 

이명박 대통령 사저 경호를 위한 경호시설용 부지 매입비만 42억 8,000만원.

노무현 대통령 당시 봉하마을 경호시설용 부지 2억 5,900만원의 16.5배.

 

정말 웃음이 난다. 실없이 허공을 떠다니는 그런 웃음.

 

 

이명박 대통령 사저 경호 2140m²(약 648평), 

봉하마을 사저 경호 1157.54㎡(약 350평).

 

서울 강남지역에 경남 김해보다 2배 가까이 큰 땅을 사저 경호로 매입하니, 당연하 그에 소요되는 국고만 16배가 넘을 수 밖에 없는 것.

 

한나라당이 그리도 공격하고,

보수언론이 그리도 물어뜯었던 노무현 대통령 사저는 건축비 10억, 매입비 1억 9,500만원.

 

사저 토지를 '11억 2,000원'에 매입했다는 이명박 대통령 아들 이시형씨.

6억원은 집담보로 대출받고, 5억 2천만원은 친척들에게 빌렸다고 돈의 출처를 밝혔다.

 

한달 이자만 300만원대다.

토지매입비가 아방궁이라고 일컬어졌던 노 대통령 사저 토지매입비+건축비를 합친 금액을 넘어섰다.

 

한나라당은 침묵하고, 민주당은 대통령실 국정감사를 통해서 끊임없이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다.

 

 

"부동산실명법 위반!"

-아들명의의 대통령 사저 부지 구입은 차명을 통한 부동산 거래로 실정법 위반이 될 수 있다.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   

-주변 공시지가보다도 낮은 가격에 거래됐다는 의혹.

 

 

"시세차익만 100억원!"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 시절 그린벨트에서 해제된 땅, 대통령 아들이 구매하고 지목도 바로 바뀌었다. 보금자리 주택이 인근에 들어서면 시세는 끝.

 

 

경남 김해의 봉하마을. 한나라당과 보수가 그리도 갈갈이 찢어놨던 곳.

 

 

강남의 노른자 위 속 진정한 아방궁은 MB의 사저.

 

이미 의혹도 눈덩이, 대통령의 발언이 의혹에 비추어 끊임없이 반추될 뿐 ⓒ전병헌 블로그

 

 

 

한나라당과 보수 언론에게 묻고 싶다.

 

노무현 대통령이 하면 '아방궁'이고 '혈세 낭비'인데,

이명박 대통령이 하면 '소박하고 당연한 것인가?

 

피가 절절히 끓어오르는 마음으로 되묻는다.

 

특히 한나라당은 공당으로서 '예산 전용'까지 하면서 참여정부 대비 16배나 많은 돈을 쏟아 부은 이명박 대통령의 과다한 사저경비 지출에 대해 명백하게 그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다.

 

어물쩡 넘어가지 마라.

경남의 봉하마을이 아니라 강남의 능안마을에 대한 한나라당의 입장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밝혀라.

 

 

노무현 대통령 사저에 비해 예산 16배, 의혹도 16배인 이명박 대통령 사저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가? 홍준표 대표도, 나경원 후보도 모두 이 물음에 답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