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헤르에 도착했다.
이제 배를 타고 지브롤터 해협만 건너면 다시 스페인이다.
탕헤르에 도착했을 때는 아직 해가 떨어지지 않았을 때였는데 배 시간에 무슨 착오가 있었던 것인지,
아님 배가 연착을 한 것인지, 그것도 아님 제 시간에 떠나는 배표를 못 구한 것인지, 아무튼 생각보다 훨씬 많이 기다려서 승선할 수 있었다.
말라가에 있는 숙소에는 몇시쯤이나 도착하게 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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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가 점점 멀어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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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밤 공기도 아랑곳하지 않고 버티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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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리파에 도착했다.
나를 이 곳까지 데려다 준 배도 이젠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