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식으로 점심을 먹었다.
이 점심에서 주목해야할 것은 메인 요리가 아닌 스프.
이 스프는 러시아인들이 즐겨 먹는다는 음식들 중 보르쉬라는 야채 스프이다.
양배추와 당근, 붉은색의 사탕무, 쇠고기 등을 넣어서 끓이는 건데
스프의 색깔과 맛이 상당히 진하다.
일행들은 입에 맞지 않는다며 끝까지 못먹고 거의들 남겼지만 다른 나라의 음식을 즐겨 먹지 못하는 나는 오히려 그릇의 밑
바닥이 보일 정도로 깨끗하게 다먹어 치웠다. 시큼한 맛이 마치 김치찌개 맛과 비슷하다고 느껴졌기 때문이다.
돼지고기를 이용한 메인요리
이름은 패스~
보기엔 그럴 듯 하나 질기고 돼지의 누린내까지 나는 듯 하여 다 먹을 수 없었던 메인요리
메인요리를 먹은 후 디저트로 나온 케잌 한조각.
메인 요리를 남겨서 다행이지 메인요리까지 다 먹고 이런 고열량의 디저트를 먹는 식생활을 계속 한다면 열량과다로 정말
하루가 다르게 체중이 늘어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