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29일 (수)

 

 

Ranee in Saint Petersburg

-그리스도 부활 성당 & 고골리(고골)의 동상-

 

  

 

 

 

카잔성당에서 바라본 넵스키 대로 

카잔 성당을 나선다. 이제 넵스키 대로를 건너면 카잔성당 맞은편 멀리 이 도시를 상징하는 또 하나의 건축물 그리스도 부활성당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넵스키 대로를 건너는 중

 

 

 

 

 

그리스도 부활 성당

넵스키 대로를 건너면서도 나의 눈길은 계속 그리스도 부활 성당을 쫓고 있다. 우리에겐

피의 사원으로 더 잘 알려진 곳.

모스크바 붉은 광장의 성 바실리 성당을 볼 때도 그랬던 것처럼 알록달록 아름다운 양파

모양 돔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그리바예도바 운하 변의 그리스도 부활 성당

이 성당이 <그리스도 부활 성당>이라는 정식 명칭보다 <피의 사원>이라는 별칭으로 더 잘 알려진 이유는

성당이 세워진 자리가 알렉산드르 2세를 시해하려 했던 장소이기 때문이란다.(1881년3월1일) 이 암살 기도

로 인해 알렉산드로 2세는 치명상을 입었고 훗날 알렉산드로 2세를 기리기 위해 그 시해 장소에 지은 성당

이 바로 피의 사원이라 불리는 그리스도 부활 성당이라는 것.  

 

 

 

 

 

모스크바의 성 바실리 성당을 먼저 본 사람이라면 그리스도 부활 성당을 보는 순간 성 바실리 대성당과 많이 흡사하다고 

느낄지 모른다 생각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실제로 이 성당은 성 바실리 성당을 모델로 하여 지은 성당이라고 한다. 

사원 내부엔 유명한 화가들이 직접 도안한 모자이크화가 많은게 특징이라는데 멀리서만 보고 내부까지 관람하지 못함이

너무나 아쉽다.

 

  

 

 

마트료슈카 복장을 하고 보트 투어 호객행위를 하는...  

 

 

 

 

진계르 사(社) 건물의 돔형 지붕을 장식하는 조각

 1902~1904 조각가A.L.오베르, A.G.아담쏜

  

 

 

 

고골리 동상을 향해... 

 

 

 

 

고골리 동상

 

 

 

 

고골리(고골)

이 동상은 러시아의 작가 고골리(고골)의 동상이다.(고골의 출신지인 우크라이나가 당대에는 러시아

왕국에 속했었음) 고골리란 이름은 생소하지 않았지만 생각해보니  그의 작품에 대해선 기억 나는게 

하나도 없어  인터넷을 통해  검색해 보았더니  요약글에  '장편 〈죽은 혼 Myortvye dushi〉과 단편

<외투 Shinel〉로 19세기 러시아 사실주의 전통의 토대를 이루었다.'라는 설명이 쓰여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나는 <죽은 혼>과 <외투>란 책은 읽어 본 적도 읽어보려 한 적도 없으니...

그나마 내가 고골리 (고골)에 대해 알고 있는 거라면  그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  ‘대장 부리바

(Taras Bulba) 정도랄까.  어릴적 율 브린너의 팬이었기에 그가 나온 영화들을  꽤 많이 보았는데 이

영화는 본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이 영화도 다시 볼 수 있으면 다시 봐야 할 것 같다.

러시아 여행 후 봐야할, 또는 다시 봐야할 영화가 자꾸 늘어나고 있다. 전쟁과 평화, 러브 오브 시베리

아, 대장 부리바, 닥터 지바고, 해바라기 등등등

 

     

 

 

고골의 동상 앞에서 본 카잔 성당 

 

 

 

 

이 곳을 떠나며 차 안에서 본 그리바예도바 운하와 그리스도 부활 성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