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는 마카오

 

마카오는 동양과 서양의 융합을 보여주는 도시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05년 7월, 세계 문화 유산에 등록이 되었습니다.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마카오의 역사지구에는 22개의 역사 건축물과 8곳의 광장이 있으며, 돌이 깔린 오르막길과 깊숙히 들어간 골목, 시간이 멈춘 듯한 거리들에선 그야말로 마카오의 매력이 뿜어져 나오고 있죠. 

마음 같아선 정말 다 소개해 드리고 싶은데 사실은 저도 다 보지 못하고 일부만 본데다가 다 소개해 드릴만한 충분한 지식이 없기에 마카오를 상징할 수 있는 대표적인 몇 곳만 소개해 볼까 합니다.

 

첫번째로 소개할 곳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알만한 바로 그 곳, 성 바오로 성당(Ruins of St. Paul 's)입니다.    

마카오 최고의 관광 명소이니만큼 성당 앞 광장은 언제나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장소죠.  

 

계단 아래서 올려다보는 장관이 멋진 성 바오로 성당 

마카오의 대표적 이미지라 할 수 있는 성 바오로 성당은 중국 최초의 성당으로 이탈리아 예수회 선교사들이 설계했고, 종교 박해를 피해 건너온 일본인 석공들의 도움으로 1602년부터 짓기 시작해 1637년에 완공된 성당이랍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1835년에 발생한 큰 화재로 인해 성당의 대부분이 불에 타 무너져 내리고 현재는 성당의 정면 파사드와 계단, 약간의 벽, 지하실 등만이 남아 있어요. 남아있는 파사드 부분만으로도 아름다워서 소실되지 않고 온전히 남아 있었더라면 하는 안타까운 맘이 들기도 했지만 어쩌면 이런 모습이기에 더 아름답게 느껴지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던 곳입니다.

  

 

 

 


 

 

 

  

● 유럽과 아시아의 양식들이 결합한 성당 정면의 조각들

 

 

   

남아있는 성 바오로 성당의 정면 파사드를 자세히 보니 지금까지 보아온 성당들과는 상당히 다른 이채로운 모습을 하고 

있네요.성당 장식에 비둘기와 예수,성모 마리아상 등이 조각되어 있는 건 전혀 새로울게 없는 모습이지만 당이 이채롭

다고 여겨지는 이유는 해골 상과 중국식 얼굴 모습을 하고 있는 머리가 7개 달린 용과 같은 동양적인 조각해골 상 옆에

 '사후를 생각해 죄를 짓지 말라’는 의미의 한자 등이 새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유럽의 성당에선 결코 아볼 수 없는 것들인

듯 해요. 

   

 

 

 

 

 

 

 

성당의 안쪽 모습

 


 

파사드 위쪽에 올라... 

 

 

 

 

  

파사드 위쪽에 올라 창으로 내다본 모습입니다.

저길을  따라 가면 세나도 광장이 나오죠.

 

 

 

 

 

성 바오로 성당 옆  나차(불을 관장하는 신)묘

 

 

 

 

 

 

성 바오로 성당 파사드 앞에서...

              

 

 

 

성당 앞 광장의 조형물

 

 

 

 

 

성 바오로 성당을 떠나 상점들을 기웃거리며 즐거이 걷다보니 어느새 세나도 광장 성 도미니크 교회에 이르렀습니다.

 

 

 

 

 

 성 도미니크 교회 (St. Dominic's Church 성 도밍고 교회) 

런던이 회색과 빨간색으로 기억된다면 마카오는 내게 있어 노란빛으로 기억되는 곳이예요, 성도미니크 교회의 노란빛이 참 곱습니다.  

 

 

 

 

 

1587년에 창건된 우아한 바로크 양식의 성 도미니크 교회 안에는 성모

마리아가 봉안된 마카오에서 가장 아름다운 제단이 있다고 합니다다.

하지만 저는  세나도 광장을  좀 더 걸어보고픈 마음 때문이었는지 교회

안을 들여다보아야겠다는 생각은 미처 하지 못하고 패스했는데요 이제와

생각하니 정말 아쉽단 생각이 듭니다. 

 

 

 

  

 

        성 도미니크 교회 앞에 서서 세나도 광장을 바라 보았습니다.  세나도 광장은

        성 바오로 성당과 함께 마카오를 대표하는 명소로 가운데 보이는 건물인 마카오

        시청 (현재의 상원 의원)에서 세나도란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1890년대 당시 식민지 정부가 포르투갈 본국에서 기술자를 데려와 완성한 것이라는 광장의 돌바닥

광장을 물결 무늬로 수놓은 돌 바닥을 걷고 있자니 새삼 포르투갈에 대한 그리움이 가슴 한 켠에서 스멀스멀 피어로르기 시

작하네요. 언젠간 다시 볼 수 있기를 바래 봅니다. 

 

 

  

 

 

세나도 광장 건너편에는 레알 세나도가 있습니다. (사진의 오른쪽 흰 건물) 최고 행정 기관을 겸한 입법회의가 개최되는 장소인데

마카오에서 가장 뛰어난 포르투갈풍 콜로니얼 양식의 건축물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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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의 분수대는 여행자들의 쉽터가 되고... 

광장에 마련되어 있는 작은 분수대에서 쉬면서 광장의 이곳 저곳을 다시 사진으로 남겨 봅니다.

 

 

 

 

 

인자당(仁慈堂大褸)

              사진의 오른쪽에 보이는 흰색의 석조 건물은 1569년 마카오의 초대 주교 돈 베르키오르 설립한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자선

              기구로 현재의 건물은18세기 중엽의 것이라고 하네요. 

 

 

 

 

  

 세나도 광장 주변에 늘어선 알록달록한 파스텔톤의 건물들

 

 

 

-꽃보다 남자 중에서-

 

 

 

세나도 광장의 맥도날드 

  

 

 

 

 

이상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마카오의 일부 모습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