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만나기 쉽지 않은 호치민에서... 가장 가까운 동해바다가 안고 있는 무이네는 나짱에 버금가는 해변 휴양지로 유명하다. 열대 휴양지의 여러 면모를 골고루 갖춘 이곳은 현지인 중에 호주머니 사정이 넉넉한 그리고 대부분 외국인들이 찾아들고 있다. 특히 유로피안들은 2-3일 머물다 가기 보다는 10여일 혹은 한달 두달씩 이곳에서 거주하듯이 머물다 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풍부한 해산물 먹거리와 휴식에 좋은 조건들을 고루 갖춘 리조트들이 즐비하고 해오름과 석양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께끗한 바다 그리고 이곳에서만이 가능한 관광지가 있어서 더욱 좋은 곳이다.

 

 

하늘 전체가 붉게 물드는 천혜의 해변

 

가꾸는 이가 없는 해변은 자연적인 해변을... 가꾸이는 이가 있는 리조트들의 프라이빗 해변은

정돈된 아름다운 해변을 선사한다. 유로피안들은 아예 이렇게 햇빛에 자신을 맡겨놓고는 뜨거운

한낮을 이렇게 퍼질러 잠을 자곤 하는... 해변이 있어 모두들 무이네로 무이네로 가자들 하신다. 

 

 

어촌 마을

 

해오름이 장관인 무이네 앞바다엔 지난 밤을 새워 고기잡이하던 배들이 포구로 돌아와

장사진을 친다. 가격을 흥정하고 흥정이 끝난 해산물을 옮기고... 때지난 물고기를 뜨거운

햇볕에 말리고... 웅성거림과 비릿함이 진동하는 어촌 마을은 열대지방의

뙤약볕 만큼이나 삶의 열기가 뜨거운 곳이다.

 

 

붉은 사막

무이네의 토질은 붉은 색을 띄우고 있다. 그 붉은 색을 가장 잘 드러내는 곳이 붉은 사막이다.

모래에 미세한 철분이 섞여서 그리 된 것으로 설명하고 있는 바... 한낮에 맨발로 이 사막에

오르면 무좀균이 죽을 정도로 뜨겁다. 붉은 사막은 무이네 관광지의 대표적인 장소로 많은

사람이 찾아들고 그런 이들을 상대로 모래 미끄럼을 제공하는 아이들이 극성을 떠는 곳이다.

바람이라도 부는 날에 사진 찍기에 좋은 포인트에선 아주 멋드러진 장면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하얀 사막

 

유난하게 하얀 모래. 마치 쌀가루같다는 느낌을 주는 곳이다. 특히 사막 한가운데

조그마한 연못이 있고 그 연못에는 연꽃이 흐드러져서 일명 로터스 혹은 오아시스로 알려지고

있다. 름다운 곳임에도 무이네 리조트 단지에서 대략 1시간 거리쯤 떨어진 곳이라서

찾아드는 이가 많지 않다. 찾아드는 사람이 많지 않다보니 오히려 호젓한 정취를 주어

진짜 사막에 온 느낌이 드는 곳이다. 이곳의 일몰은 참으로 신비롭다.

하얀 모래가 붉은 색으로 변하는... 붉은 세상이 연출되는 곳이다.

 

 

 

미니 그렌드 케년

 

붉은 사막과 화이트 샌드 중간 지점에 위치한... 미국 서부의 어느 지역을 닮았다 하여

미니 그랜드케년으로 일려진 곳. 매일마다 특히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는 우기때는 수시로 

그 모양이 바뀌어 마슬계곡으로도 불리고 있으며 화이트 샌드로부터 흘러 내려오던 물이

이곳에서 붉은 흙가루를 담고 흘러가 선녀의 샘을 이룬다. 사람의 키를 훌쩍 넘는 높이와

빨간색와 하얀색의 어우러짐이 펼쳐내는 계곡... 묘한 느낌을 주는 곳이다.

 

 

선녀의 샘

선녀의 샘의 발원지는 화이트샌드에 있는 저수지이다. 또한 중간 중간에 모래로 스며들었던

빗물들이 합류되어 조그마한 샛강을 이루고 있다. 길이가 무려 1키로에 이르는 샘물은 여과된

물이라서 매우 맑지만 무이네를 이루고 있는 지역의 붉은 토질로 인해 물색은 옅은 황색을

띄운다. 물이 흐르는 밑은 고운 모래 아니 흙과 같이 고운 모래가 깔려 있어서 맨발로 거닐면

그 느낌은... 체험하는 이마다 제각각의 느낌과... 감탄을 하기에 이른다.

 

 

 포사이누 참 타워

 

포사이누 참타워는 중 남부를 호령했던 참파족의 유적물이다. 참파족은 한때 중남부를

호령했던 부족이었으나 북쪽의 비엣족(베트남국)에게 점차로 밀려 남부로 내려와 간신히

명맥을 이어가다가 지금은 베트남 최남단 저우독 부근의 강변에 수상촌을 이뤄 간신히

조상의 숨결을 이어가고 있다. 포사이누 참타워는 중부에서 밀려 남부로 내려가던 참파족이

세운 사당으로 그 경내가 상당한 넓이인 것으로 봐서 규모가 상당했음을 짐작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