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궉섬의 "파미니아"리조트에서 3박4일의 휴가를 보냈습니다.

리조트 안에서의 이벤트로 바베큐를 해 보기로 하고 리조트에 바베큐 셋팅를 요청했습니다.

리조트에 음식 재료까지 풀 셋트로 요청해보니 가격이 너무 비싸서

재료는 미리 준비했습니다.

 

푸궉섬의 리조트 가격은  베트남의 평균 리조트 보다는 가격 비싼편입니다.

2인 1실 디럭스룸이 250$ 정도 이니까요.

하지만 가격만큼 시설과 서비스는 만족할만 합니다.

 

리조트 손님의 95%가 서양인들입니다.

60개의 룸이 풀룸 이었는데 동양인은 쩐의 가족6명과 베트남인 2명뿐이었습니다.

위낙 비치풍광이 좋아 리조트 안에서만 지내도 좋을듯 합니다.

 

바베큐 메뉴는 아기돼지구이 입니다.

60cm정도에 여섯명이 먹기에는 조금 많습니다.

리조트에 요청하니 돼지가격만 600만동(30만원정도) 으로 비쌉니다.

재료는 호치민에서 구입해서 들고 갔습니다.

시장에서 90만동(4만5천원정도)입니다.

 

리조트에는 바베큐 장비만 요청했습니다.

바베큐통,테이블 셋팅 포함 80만동(4만원정도) 입니다.

 

아기돼지 바베큐는 처음인지 식당 매니저가 나와서 리조트 직원들에게 시중을 들게 합니다.

 

상추와 고추는 푸궉시장에서 구입했습니다.

주방에서 손질해서 이쁘게 접시에 담아 나왔습니다.

 

바베큐 통위에 숫불이 피워집니다.

저녁시간에 먹으려고 4시 30분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테이블 셋팅이 근사합니다.

약 4만원의 비용을 지불하고 준비한게 아깝지 않습니다.

 

인터넷을보고 바베큐에 바를 식초를 구입했습니다.

지방을 분해해서 껍질이 바삭하게 익는다고 했는데,사실은 초절임이 될까봐

불안했었습니다.

결과는 아주 맛있어서 대만족이었습니다.

 

시장에서 세븐업을 한상자 구입했습니다.

하노이 보드카와 라임 얼음을 섞으면 훌륭한 칵데일이 됩니다.

 

여행중 마셨던 하노이 보드카 입니다.

39.5도의 뒤끝없는 좋은 술 입니다.

푸궉 시장에서 8만동(4천원정도)입니다.

 

해변에는 어둠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바베큐가 익어 갑니다.

2시간정도 걸리지만 즐겁기만 합니다.

 

바베큐는 익어 갈수록 붉은색으로 변해 갑니다.

중간에 다섯번정도 식초를 뿌려줬습니다.

 

아쉽게도 테이블위에 올려진 완성된 바베큐 사진이 없습니다.

감탄사를 연발하며 고기를 주워 먹느라 사진찍을 생각을 전혀 못했네요.

 

익은 바베큐는 가위로 자르면 됩니다.

입에서 녹는 바베큐맛 정말 일품 입니다.

 

바베큐 후 청구서 입니다.

미리 구입해왔던 보드카와 세븐업 차지가 추가됩니다.

 

아기돼지 90만동

시장구입 보드카와 음료,야채 40만동

리조트 셋팅과 챠지 149만동

직원들 팁 20만동

 

쩐의 가족 6명의 눈과 입 마음까지 즐겁게 했던 아기돼지 바베큐

한화로 계산하니 약 15만원의 비용이 들어갔네요.

 

꼭 다시 가서 보고싶은 리조트의 석양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