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게발선인장이 피었다
핀줄도 모르고
약속된 날
서울 안과를 찾아가
다시 늘어진 위 눈꺼플을 잘라내고
꿰메어 붙혔다.
노당은 이마에 주름이 없는 대신
위 눈거플은 많이도 늘어지더니
결국은 속 눈섭이 눈으로 밀려 들어가 자주 괴로움을 겪다가
의사의 권유로
2018년 과감하게 수술을 했으나
세월이 흘러 해가 바뀌어가니 다시 늘어지고
늘어진 노당의 눈 꺼플을 보더니 의사가
날을 잡아 한번 더 잘라 준다.
2019,2,22(금)15:10
자르고 잇는 꿰매기가 끝났다.
수술 3시간 후 모습
수술 다음날 오전 모습
하얗게 핀 게발 선인장과 조우하며
그 옛날의 소설
"닥터 프랑켄스타인이 연상된다"
이젠 이 작은(?) 老堂의 몸에 칼을 댈 일이 없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