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이 시리즈를 잠시 쉬는 이유는 자료가 없어서 쉬고 있었거든요. 사람들은 더 있는데..
하여튼 글도 안 읽고 해서 결국 찾아놓은 자료를 써야겠군요.
스웨덴의 에스델 공주의 이름은 친척이었던 에스델 베르나도테 백작부인의 이름에서 딴것입니다. 그녀는 에스델 맨빌이라는 이름의 미국 여성이었으며 유명한 폴케 베르나도테의 부인이었습니다.
유럽의 왕족 귀족과 결혼한 미국의 상속녀들...(45) 에스텔 맨빌
에스텔 로매인 맨빌
에스텔 베르나도테
비스보리 백작부인
에스텔 엑스트란드
Estelle Romaine Manville
(September 26, 1904 – May 28, 1984)
Estelle Bernadotte, Countess of Wisborg (1928–1973)
Estelle Ekstrand (1973–1984)
후에 비스보리 백작부인이 되는 에스텔 로매인 맨빌은 1904년 하이람 에드워드 맨빌과 그의 부인인 헨리에타 로매인 맨빌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그녀의 할아버지인 찰스 맨빌은 사업가로 존슨-맨빌 사의 설립자중 한명이었으며 아버지와 삼촌들 모두 이 회사에 중요한 간부들이었습니다.
많은 미국 상속녀들처럼 에스텔도 유럽에서 교육을 받았던가 아니면 유럽을 자주 여행하면서 유럽 사교계에 소개되었던듯합니다. 그녀는 1928년 여름 니스에서 스웨덴 왕가의 후손이었던 비스보리 백작 폴케 베르나도테를 만나게 됩니다. 폴케 베르나도테는 오스카르 2세의 손자로 그의 아버지인 오스카르 왕자는 귀천상혼하므로써 자녀들은 왕위계승권을 박탈당했으며 prince of sweden이 아닌 비스보리 백작 칭호만을 받게 됩니다. 에스텔 맨빌을 폴케 베르나도테에게 소개시켜준 사람은 폴케 베르나도테의 백부였던 스웨덴의 구스타프 5세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1928년 8월 3일 에스텔의 부모는 딸과 비스보리 백작의 결혼식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죠.
폴케 베르나도테
비스보리 백작
그의 아버지는 오스카르 2세의 아들인 오스카르 왕자로 형수의 시녀였던 에바 문크에게 반해서 귀천상혼했습니다.
둘의 결혼식은 1928년 12월 뉴욕에서 열렸는데, 신부는 시할머니가 되는 소피아 왕비의 베일을 쓰고 결혼했으며, 신랑의 베스트맨과 신랑들러리는 신랑의 오촌들이었던 스웨덴의 제2왕위계승자(구스타프 아돌프 왕자)와 제 3왕위계승자(시그바르드 왕자)였다고 합니다. 이 결혼식은 미국에서 치뤄진 첫 유럽 왕족의 결혼식으로 결혼식 비용만 백오십만 달러가 들었다고 합니다. (현재 시세로는 얼마나 될지 잘 모르겠군요..저땐 한 다섯배 될려나?)
결혼식때 에스텔 맨빌
결혼후 에스텔은 네명의 아이를 낳고 평범하게 살았을듯합니다. 물론 당시 상류층 여성들처럼 자선 사업등에 관심을 기울였으며, 아마도 남편이 왕실 가족들과 가까운 사이였기에 왕실 가족들과도 친하게 지냈을듯하구요. 하지만 이런 그녀의 삶을 많이 바꾼것은 바로 남편 폴케 베르나도테의 암살이었을듯하빈다.
폴케 베르나도테는 적십자사와 스카웃트에 대한 헌신으로 매우 스웨덴에서 매우 유명했었으며 2차대전중에는 포로 교환등의 일을 중재하기도 했었습니다. 이에 그는 유엔의 팔레스타인 중재자로 선택됩니다. 그의 중재안에 대해서 이스라엘측은 불만을 가졌고 결국 그를 암살하기에 이르죠.
남편 장례식때 두 아들들과 함께
남편이 죽은후 에스텔은 남편이 하던 많은 일들을 이어받게 됩니다. 그녀는 남편이 헌신하던 적십자사일이나 스카웃 일을 이어받았으며, 유니세프를 창립하는데 도움을 줬으며 국제적으로 여러가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죽은 남편을 기념하는 여러 기금을 조성해서 장애아동이나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돕고 또 젊은이들의 국제 교류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또 스톡홀름에서 여성노인요양소를 운영하기도 했었습니다.
스카웃 복장의 에스텔
에스텔은 1973년 칼 에릭 시스텐 엑스트란드와 재혼해서 프랑스의 니스에서 거주했습니다. 그리고 1984년 오랫 병끝에 웁살라에서 사망했으며 그녀의 유해는 화장되어서 뿌려졌다고 합니다.
2012년 스웨덴의 제1왕위계승자인 빅토리아 공주는 딸을 낳았습니다. 그 아이의 세례명은 에스텔 실비아 에마 마리였습니다. 이 에스텔 공주의 이름은 바로 이 에스텔 베르나도테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것이라고 추측합니다. 국왕은 새로 태어난 손녀의 이름이 자신의 어머니와 가족과 가장 가까운 인물의 이름을 딴것이라 이야기했으며, 에스텔의 아들인 폴케 베르나도테 주니어는 새로 태어난 공주의 이름이 자신의 어머니의 이름을 딴것이라고 이야기했었죠.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