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오랫만에 오페라에 대해서 쓰네요
오페라 그러니까 생각나는데 대구 오페라축제 또 바그너 하더라구요..ㅠ.ㅠ
이제는 왠지 오페라축제 하면 바그너는 의리상 보러가야하는것 같은 느낌이 들기까지 한다죠
늘 초청하는 카를스루에 오페라단이 바그너를 사랑하나봐요 (난 안사랑하는데..)
그냥 모차르트나 하지..ㅠ.ㅠ
[Handel] Alcina(HWV 34) : 헨델의 오페라 "알치나"(1)
헨델
...헨델에 대해서 읽으면 읽을수록 "참 성격 괴팍한 양반이었나보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째 같이 일했던 인프라 전체가 등을 돌린댑니까-0-;;;;
헨델의 오페라 알치나는 1730년대 중반에 쓰여진 헨델의 오페라중 하나입니다. 이당시 헨델은 영국의 음악계에서 왕따 당하고 있었으며 그의 오페라단에 반대하는 오페라단이 설립되어서 경쟁을 하고 있던 상황이었죠. 상대편에는 당시 유명했던 작곡가인 포르포라를 섭외했으며 포르포라의 제자이자 "one God, one Farinelli"라는 평가를 들었던 파리넬리가 있었죠.
이런상황에서 헨델은 역시 파리넬리와 동시대 유명한 오페라 가수였던 카레스티니를 섭외했으며 카레스티니를 주연으로 두개의 오페라를 새로 작곡했습니다. 그 오페라가 바로 알치나와 아리오단테였죠. 이 알치나와 아리오단테는 기존 인프라들이 모두 등을 돌렸던 헨델에게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하는 오페라였다고 합니다만 어쨌든 헨델은 결국 오페라는 접고 오라토리오에 집중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카레스티니
초연당시 루지에로 역을 맡았던 카스트라토
오페라 알치나의 대본은 1728년 리카르도 브로스키(....파리넬리의 형)에 의해서 무대에 올려졌었던 대본을 그대로 가져다 썼다고 합니다. (아마 일부러 그랬을듯..-0-;;;)
1735년 런던의 코번트리 가든에서 처음 무대에 올려졌으며 1738년에는 브라운슈바이크에서 다시 무대에 올려졌지만 헨델의 다른 오페라들처럼 이후 20세기가 될때까지 무대에 올려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20세기가 되면서 바로크 오페라를 다시 무대에 올리기 시작했으며 특히 헨델의 오페라들이 많이 무대에 올라가게 됩니다. 이 오페라 역시 20세기 초반에 처음 무대에 올려졌으며 이후 20세기말이후 현재까지 바로크 오페라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공연횟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네 저도 사실 2015년 자루스키 공연보고 난 뒤에 이 글을 쓰게 된거라죠.-0-;;)
Mi lusinga il dolce affetto
알치나의 마법에서 깨어난 루지에로가 부르는 아리아
개인적으로 이 오페라에서 제일 좋아하는 아리아입니다.
(그리고 자루스키보다 분덜리히 노래를 더 좋아합니다. 나 자루스키 팬 맞아?)
알치나의 내용은 오를란도 푸리오소중 일부인 알치나와 루지에로 그리고 브라다만테의 삼각관계를 뽑아와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알치나의 동생인 모르가나와 모르가나의 연인인 오론테등이 나옵니다.
Verdi prati
루지에로가 부르는 아리아
대충 정신차린후에 마법을 깨기 위해 연극하면서 부르는 노래 같던데 대본을 안봐서 무슨 내용인지는 정확히 모릅니다.--;;;;
배경은 마녀인 알치나는 마법을 통해서 사람들을 변신시키고 있는데 그녀는 자신에게 반한 남자들과 연애관계에 있다가 다른 멋진 남자가 나타나면 그를 동물이나 식물 무생물등으로 바꾼뒤 새로운 사랑에게 찾아가고 있었죠. 그리고 이런 알치나는 루지에로를 만났고 그에게 마법을 걸어서 자신을 사랑하게 만들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죠. 그리고 오를란도 푸리오소에서처럼 루지에로의 약혼녀인 브라다만테가 등장해서 루지에로의 마법을 깨고 결국 둘은 알치나의 마법을 깨서 모든 사람들 풀어준다는 이야기 되겠습니다.
2015년 엑상프로방스 페스티발에서 알치나에 출연했던 자루스키(루지에로)와 프로하스카(모르가나)가 이야기하는 알치나
...영어 자막을 켜면 프랑스어로 이야기하는 자루스키의 말이 영어로 번역됩니다만 솔직히 자루스키 이야기가 잘 이해가 안됩니다.-0-;;; (미안 자루스키 사랑으로도 프랑스어는 해결이 안돼..ㅠ.ㅠ 기계 번역도 그렇고..ㅠ.ㅠ)
....늘 생각하지만 루지에로는 나쁜넘--;;;;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