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입니다.







주의사항 : 저는 중국어를 배운적이 없습니다. 단순히 번역기와 단어사전을 가지고 이것을 번역했기에 심한 오역의역이 있을수 있습니다. --;;


주의사항2 : 드라마 "지부지부응시녹비홍수"를 보실 예정이거나 보시지 않았다면 먼저 드라마를 보시라고 권해드립니다.  원작 소설과 다른부분(인물 성격이나 사건해석등)에 대해서 많이 아쉬울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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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녀명란전]제57장 자매지간姐妹一场

 

2월초가 되자,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렸다. 가지와 잎이 새롭게 초록빛으로 솟아났다. 명란은 매우 기분이 좋았다. 양폭으로 글을 써서 봄이 오는 것을 반기기로 결심했다. 겨우내 쓰지 않고 놓아두었던 탁자를 펼쳐놓았다. 단귤은 먹을 진하게 갈아놓았다. 竹外桃花三两枝라는 글을 막 썼을 때, 묵란이 관문으로 왔다. 명란은 급히 붓을 놓고 웃으며 문으로 가서 맞이했다.

 

인사말을 나눈 후, 묵란은 황화려목에 대리석으로 된 탁자 위를 봤다. 눈같이 흰 화선지에 깔려있었고 묵 자국이 아직 마르지 않았다. 웃으며 말했다. “ 동생이 공부하는 것을 방해했네명란은 웃었다. “ 그냥 써 본 것일 뿐이지 공부라고도 할 수 없어요.”

 

묵란은 탁자 앞으로 가서 펼쳐진 화선지를 보고서는 일일이 지적질을 하면서 말했다. “ 너는 큰 붓으로 글을 쓸 때 이모양인거지?! 글에 힘이 하나도 없고, 필치가 벌어지지도 않고, 글자는 그냥 모인것같구나!”

 

명란은 뒤통수를 한 대 얻어 맞은듯했다. 멋쩍어하며 말했다. “ 저는 작은 해서체 글자小楷를 보는 정도예요. 서책을 보고 계속 연습 해야 해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수업 후에 남는 시간을 쪼개서 연습하는 것이 밤낮으로 맹렬히 연습한 기예가와 같을 수는 없지 않습니까?!

 

묵란은 무시하는 듯 명란을 보고서는 두말하지 않고 붓을 들어 몇 번 쓱쓱 써내려가서 春江水暖鸭先知 한구를 보탰다. 과연 힘이 가득차고 원숙했고 명란의 몇 자에 비해서는 힘이 강했다. 그러나... 그녀는 비록 글을 쓸 줄은 모르지만, 본 것은 있었다. 이 몇 글자는 할머니에 비해서는 못했다.

 

당연히, 명란은 큰소리로 좋다고 외쳤고 전심전력으로 칭찬했다. 묵란은 자기가 쓴 글자를 보고서는 매우 만족했다. 또 글을 이어 계속 써내려갔다. 막 마지막 글자인 에 진한 점을 찍어 글을 완성했을 때, 여란이 왔다. 그녀는 묵란이 있는 것을 보고서는 얼굴을 찌푸리면서 말했다. “언니는 왜 여기 있는 것이죠?”

 

명란은 묵란의 마지막 글자를 칭찬할 겨를도 없이 들어오고 있는 여란을 맞으러 갔다. 근처의 장막을 들어 올리는 것은 연초에게 이미 습관이 되었다. 차를 가지고 오라는 명을 받았다. 묵란은 붓을 내려놓고 탁자뒤로 돌아가면서 웃으며 말했다. “ 너는 오는데 나는 오면 안 되는 거니?” 명란은 급히 중재하면서 스스로를 비웃었다. “ 제가 있는 곳이 좀 좋은 편이긴 하죠. 차도 좋고, 간식도 좋고 집주인은 특별히 좋죠.”

 

묵란과 여란은 나란히 그녀에게 한 소리했다.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세자매는 항상 모창재에서 모였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여란의 도연관은 정말 쾌적하고 화려했다. 그러나 묵란이 매번 갈 때마다 저속하고 유행에 뒤떨어진다라고 비웃었다. 반면 묵란의 산월거는 최고로 청아하고 편안했다. 곳곳에 붓과 묵 종이 등이 가득했다. 그러나 여란이 갈 때마다 학구적인 척한다라고 도발했다. 이와 같이 늘 있었으니 몇 마디 하지 않아도 결국 싸움이 터지게 되었다. 단지 명란만이 체면을 지키고 그저 어깨를 으쓱하고 갔다.

 

여란은 탁자뒤로 가서 그 큰자를 보러 갔다. 그녀는 비록 좋고 나쁘고를 평가할만하지 못했지만, 몇마디 기어이 했다. “ 왜 연자지燕子笺를 쓰지 않았어? 올해 설에 내 외삼촌께서 많이 보내주셨잖아?” 명란은 손으로 감싸쥐면서 아깝다는듯이 말했다. “ 그것은 너무 비싸요. 글씨 연습에는 쓸 수 없어요.”

 

묵란은 차갑게 한마디 했다. “ 글자는 필법을 봐야해. 왕희지의 란정서兰亭序는 보통종이에 쓰여 있지. 천고에 빛나는데 무슨 종이인지 상관이 있겠어?”

 

명란은 서둘러 끼어들었다. “두 분 언니들의 말씀은 모두 틀리지 않아요. 그러나 저의 이런 필법으로는 이런 평범한 화선지가 더 잘 어울리죠. 나중에 언니들이 제게 글을 써 주신다면 제게 이런 좋은 종이에 써 주시길 바래요.”

 

그녀는 그녀들이 싸우는 것은 두렵지 않았다. 그러나 가장 좋은 전쟁터가 모창재가 되는 것은 원하지 않았다. 지난번에 그녀 둘이 화를 냈을 때, 묵란은 줄무늬의 법랑 향합을 박살 내놨다. 여란은 던져서 세 개의 녹두빛깔의 서시찻잔을 깨버렸다. 그러나 손해를 배상해주지도 않았기에 명란은 매우 가슴이 아팠다.

 

연초는 쟁반에 차를 가지고 왔다. 그 후에 바로 간식이 든 상자를 든 단귤이 따라왔다. 명란은 재빨리 그녀들 둘은 탁자로 데리고 가서 앉히고 웃으며 말했다. “ 이것은 어제 방마마가 새로 만든 팥과자예요. 할머니께서 저에게 이것을 주셨으니, 언니들은 맛을 보세요.”

 

묵란은 여전히 차를 몇 모금 마시면서 품평을 했고, 여란은 관례대로 과자를 몇 개먹으면서 비평을 했다. 이제야 평화롭게 분위기가 되었다.

 

몇 마디 후에, 어제 방문에 대해서까지 이야기가 이르렀다. 여란은 말했다. “모친께서 말씀하시길, 그 하노부인은 의술이 매우 뛰어나다고 하셨어. 할머니와 이야기하셨는데 몇 마디 하지 않고 할머니의 맥을 짚으시고 몸을 돌보셨대. 우리에게는 인사하라고 부르지 않으셨잖아.”

 

묵란은 우아하게 찻잔뚜껑을 열고서는 웃으며 말했다. “ 듣기로는 하가 공자도 함께 왔다고 하더라. 의학을 배운다지. .... 좋은 의사가 되면 좋지만 애석하게도 태의원에 들어갔다고 하더라. 의원으로 파견되고 일하는 것을 참아봐야 최고로 올라갈 수 있는 것은 겨우 오육품인데 말이지.”

 

여란은 큰소리로 말했다. “능력되면 언니는 평생 의사를 보지 말면 되겠네요!” 묵란은 여란을 거들떠도 보지 않았다. 단지 명란을 흘끗 보고서는 의미 있는 웃음을 지었다. “ 그러나....청백한 가문도 좋지. 식구들이 단촐하니

 

명란은 고개를 숙이고 차를 마시면서 입을 열지 않았다. 여란은 사정을 알지 못했기에 스스로 화제를 돌렸다. “ 내일 광제사广济寺로 갈 때 여섯째 동생은 뭐 입을지 생각했어? 나는 큰언니가 준 진주대봉 비녀를 하려고해 머리위에는 옥개구리 형태로 둘둘 말아서 올릴려고 해 그러면 재미있을 거야.”

 

명란은 웃으며 말했다. “ 저는요, 비취를 박아 넣은 연꽃모양의 은으로 만든 머리장식을 하려고요.” 여란은 코를 찌푸리고 싫어하면서 말했다. “ 너무 초라하잖아. 너는 우리 집안 가장의 체면을 세우려고 하지 않는 거야? 만약 좋은 것이 없으면, 내가 빌려줄게!” 서슬이 시퍼랬다.

 

명란은 마음에 두지 않고, 찻잔을 놓고, 정색하며 나지막이 말했다. “ 우리는 향을 사르고 복을 기원하기 위해서 가는 것이에요. 우리가 그렇게 금으로 화려하게 꾸미고 가면, 보살들의 눈에 너무나 화려한 것이 아닐까 조심해야하죠. 언니는 무엇을 구하러 가는 것인지 듣지 못하셨나요! 체면 세워요? 재물에 눈독을 들이지 않게 하는 것이 진짜 체면을 세우는 것이죠!”

 

여란은 눈을 부릅뜨고 말했다. “ 천자아래에서 감히 물건을 뺏겠어?? 요즘 너무 답답한 날이 많아서, 나는 단지 재미있게 놀고 싶을 뿐이야. 나는 어머니께서 그 옥으로 만든 꽃의 금비녀와 진주목걸이를 하실 거라는 것을 알아말뜻에 뽐내는 기색이 있었다.

 

아이고 하느님, 언니가 가진 그 장신구들로 가게를 열어도 될 정도잖아요. 다섯째언니는 자선을 베풀어주세요. 언니는 이 불쌍한 목에 자비를 베풀어주세요!” 명란은 농담조로 말했고, 여란은 손을 들어 그녀의 얼굴을 꼬집으려했고 명란은 얼른 피했다.

 

묵란은 그들이 웃고 떠들고 있는 것을 보고 조금 따돌림 받은 느낌이 들었고 빈정대는 말을 했다. “ 매년 정월에 향을 피우러 갔는데, 올해는 이제야 가네. 무슨 재미가 있는 거지? 너희들은 이렇게 즐겁구나.”

 

여란은 바로 머리를 돌려 맞받아쳤다. “ 할머니께서 말씀하시길, 경성에는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이 섞여있다고 했어요. 만약 정월에 사람이 많을 때 향을 피우러 갔다면, 적당히 돌봐줄 수 없었을 것이고 그때 가서 무슨 일이 생겼다면 어떻겠어요! 언니는 등주에 있을 때처럼 생각하는데, 관계없는 사람모두를 절 밖으로 내몰 수 있나요? 만약 불한당이라도 만나면 어쩔려구요?”

 

묵란은 살짝 웃으며 말했다. “ 동생은 남희戏文를 너무 많나봐. 지나치게 걱정하네. 정월에는 명문대가들이 많이들 갔는데, 우리들은 빈틈이 없지 않지만, 그들은 매우 삼엄하게 방비했을 거잖아. 그러니 뭐가 무서워서야? 할머니께서 너무 조심하시는 것은 연세가 많으셔야.”

(역자주 : 남희戏文는 중국 전통극의 하나로 남송시대에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명란은 듣기가 매우 불편해서 양 미간을 찡그리며 말했다. “ 명문거족 중에는 불한당이 없겠어요? 언니는 이렇게나 용모가 예뻐서, 보는 사람마다 좋아하니 아버지와 형님을 걱정거리로 귀찮게 할일이 적지 않으니 그렇죠.” 말속에는 자신도 모르게 얼마간의 냉소의 뜻이 있었다.

 

묵란은 화가 나서 숨이 막히고 이를 갈면서 화내며 말했다. “동생은 무슨 생각인거지?!”

 

명란은 미소 지으며 말했다. “언니가 말씀하시는 것은요?”

 

묵란은 분개해서 눈을 부릅뜨고 보았지만 명란은 조금도 물러서지 않았다. 여란은 매우 흥미 있게 보았다. 그러나 아쉽게도 둘은 잠시 서로 마주보았으며 명란은 눈빛을 바꾸고 온화하게 웃으며 말했다. “ 동생의 뜻은 어른이 생각하는 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빈틈이 없다는 것이죠. 우리들 아랫사람은 그저 들은 것을 행할 뿐이죠.”

 

묵란은 분개해서 앉아 있었고, 여란은 통쾌하지 않아서 불만스러워했다. 몇 마디 더 보태려했을 때 갑자기 천막이 걷혀지고 한명의 영리하고 빼어나게 예쁜 어린 하녀 한명이 안으로 들어왔다. 그녀는 여란의 신변 하녀인 소희작이었다. 그녀는 여자아이들에게 공손히 인사한 뒤 여란을 향해서 웃으면서 보고했다. “다섯째 아가씨, 마님께서 부르세요.”

 

여란은 자신의 얼굴을 한번 치고서는 가볍게 외쳤다. “아이 참, 내가 또 잊었네! 어머니께서 와서 장부 보는 것을 도와달라고 하셨었는데 말이야.” 그러고 나서 두 란아들을 보면서 조금은 득의양양한 기색으로 말했다. “...넷째언니, 여섯째 동생, 나는 미리 갈게말을 하면서 황급히 떠나갔다.

 

사람들이 멀리 떠나간 뒤, 묵란은 탁자를 크게 치면서 한스럽게 말했다. “ 그녀의 저 건방진 모습을 좀 봐! 부인께서 너무 편애하시네!”

 

명란은 또 찻잔을 들고서는 가볍게 불고는 말했다. “ 임이낭은 넷째언니에게 시사가부를 가르치고, 부인은 다섯째 언니에게 집안일을 관리하고 장부를 기록하는 것을 가르치고, 저는 방마마를 따라서 바느질을 배웠으니 이것은 뭐 그럭저럭 괜찮잖아요.”

 

묵란은 명란을 보고서, 주먹으로 목화솜을 치는 듯 느껴졌다. 뱃속은 화로 답답해졌고, 또 이상야릇한 말을 했다. “ 듣기로는 그 하공자의 조부는 이미 벼슬을 지내셨다더라. 집안에는 단지 큰 백부님 한명만이 남쪽에서 지부를 하고 있다지. 그러니 조카를 돌봐줄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구나.”

 

명란은 한마디도 하지 않고 단지 조용히 그녀가 말을 끝내길 기다렸다. 그리고 찻잔을 내려놓고, 살짝 몸을 옆으로 틀어 묵란을 잘 보면서 정색하며 말했다. “언니는 등주에 있던 미운언니를 기억하나요?”

 

묵란은 뜻밖에도 명란이 이 이야기를 꺼낼 줄을 몰랐다. 멍하니 있다가 말했다. “ 기억하지. ?”

 

명란은 천천히 말했다. “미운언니는 류지부댁의 서녀였죠. 류부인은 온화하고 인자하신편이라, 작년에 그녀는 청빈한 그 지방의 거인에게 시집갔죠.” 묵란은 왜 이러는지 잘 몰랐지만, 명란은 계속 말을 했다. “ 그녀뿐만 아니라, 우리가 등주에 있던 수년간 언니들은 수많은 규중 자매들과 알고 지냈죠. 그중 서녀들 모두가 어떻게 시집갔는지 아나요?”

 

묵란은 점점 그녀의 생각을 알게 되었고 얼굴색이 매우 나빠졌다. 수려한 눈썹이 우뚝 솟았다. 명란은 계속 말을 이었다. “말하자면, 그녀들중 제일 운이 좋은 사람은 운주언니죠. 동료 관리의 적자에게 시집갔으니까요. 그러나 그것은 그녀 집 부인이 자기 딸이 없어서 운주언니를 친딸처럼 여겨서였죠. 금아 언니는 중년의 홀아비에게 재취로 들어갔죠. 다행히 전 부인에게서 아들은 없었죠. 단춘 언니는 마을 부호에게 강제로 시집갔죠. 제일 불쌍한 것은 순양자매들이죠. 돈만 밝히고 탐욕스러운데다가 호색한 아버지여서 서출 딸들이 죽든 살든 관심이 없었고, 그녀들은 부인의 손아귀에 있었죠. 한명은 산동안찰사의 첩으로 보내졌고, 다른 한쪽은 반백살의 지방 부호의 재취가 되었죠. 예를 돈으로 바꾸는 경우는 허다해요...”

 

묵란은 일찍이 알고 지냈던 여자아이들을 생각했다. 그들은 눈부시게 아름다웠지만, 눈을 한번 돌리자 모두들 바람을 맞고 흩어졌다. 마음속은 막막했다. 명란은 또 낮게 한숨을 쉬며 말했다. “ 규중에서는 서로 사귈 수 있었던 것은 그나마 체면 때문이죠. 부인이 서녀들을 집안에 가둬둔다면 어떻게 될지 누가 알겠어요?.. 큰언니가 백작가로 시집갔기에, 언니들은 요 며칠 그 경성규수들과 교제를 할 수 있었던 것은 그 체면 때문이었던 것이죠. 그러나 우리가 그들이랑 비교가 되겠어요?”

 

적녀는 서녀들에 비해 출신과 교육이 매우 뛰어났다. 적녀라는 지위는 비난을 할 수 있게 하거나 버팀목이 될 수도 있는 지위였다. 권력자들에게 아부하면서 살거나 살지 않아도 되었다. 그러나 서녀들은 그렇지 못했다. 어중간한 지위였다. 적출 자매들과 한울타리에서 생활하고, 같은 것을 보고 같은 생활을 하지만 결국 시집을 갈 때는 음, 차이가 매우 컸다. 이런 비교의 상실감을 매우 컸다.

 

묵란은 큰소리로 말했다. “우리는 다르지. 아버지께서는 스스로의 힘으로 관리가 되셨고, 형님도 어려서 관리가 되었어잠시 멈춘 후 낮게 말했다. “ 무슨 적이니 서이니를 말하지 말아. 재능과 배움, 인품을 논하자면 내가 남한테 질 것 같니? 부인의 뱃속에 들어가 다시 태어날 수는 없는 것이잖아? 장동을 봐봐. 부의 하인조차도 업신여기잖아. 만약 내게 긴 계획이 없다면, 이미 진흙탕에 깊이 빠졌을 것이야. 뭘 믿고 내가 평생 다른 사람아래서 설움 받을 거라고 생각해?”

 

명란은 갑자기 답답해졌다. 몸을 일으켜 창문을 열고 조용히 말했다. “ 언니가 생각하신 것을 이루시길 바래요” --- 어찌 진보와 분수를 알지 못하는 것을 구별하겠는가? 높이 올라가면 더 많이 떨어지는 것인데 만약 안 된다면 어쩌겠어? 자매의 한판은 권고할 수 있는 대로 모두 권고했다. 그녀가 만약 계속 고집하고 잘못을 깨닫지 못한다면, 다른 사람을 탓할 수 없을 것이다. 명란은 또 성모께 경배만 드리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