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 |
Platycodon grandiflorum |
7~8월에 꽃이 피는 초롱꽃과/도라지속의 여러해살이풀
길경·도랏·길경채·백약·질경·산도라지라고도 하며 산과 들에서 자란다. 돌밭에서 돋아나는 풀이라 하여 '돌+아지'라고 하던 것이 도라지가 되었다고 한다. 뿌리는 사포닌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생약(桔梗根)으로 이용되며 우리나라에서는 도라지 뿌리를 김치, 나물, 비빔밥 등의 재료로 쓴다. |
꽃은 7~8월에 보라색 또는 흰색으로 끝이 퍼진 종모양으로 핀다. |
잎은 잎자루가 없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아랫잎은 마주나기 하나 윗잎은 어긋나기하거나 3잎이 돌려나기 한다. 줄기는 곧게 자라며 높이 40~100cm이고 줄기를 자르면 백색의 유액이 나온다. 줄기 전체는 회록색을 띠고 털이 없다. |
[유사종] |
< 도라지꽃> (박항식)
[민담] 도라지 처녀의 이루지 못한 사랑 ... 어느 시골에 도라지라는 이름을 가진 어여쁜 소녀가 살고 있었다. 도라지는 부모가 없어서 먼 친척뻘 되는 오빠와 함께 살고 있었다. 오빠는 도라지를 친동생처럼 아껴주고 보살폈으며 도라지도 오빠를 몹시 따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