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조금 동네지리를 알만하니 떠야 할 시간이 다가온다. 스쿠터의 딱딱한 안장도 내 엉덩이가 적응할 만하고 몇시쩜이 가장 나들이 하기 좋은 시간인지 어디로 다녀야 이쁜길인지 알게 될쯤엔 아마 나는 집으로 가고 있을거 같다. 익숙함이후에 지겨움도 있을거고 다시 새로운것을 찾아 허우적 거릴때쯤 또 짐을 싸겠지만 그렇게 반복되면서 사는게 인생이라 생각하면 그걸로 된것아닌가^^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더 괜찮은 고양이와 괜찮은 그림 그리고 그사람들의 새로운 면을 봤으니 더 행복했고 내일 저녁 다른언덕에서 볼것으로 보이는 노을과 트램팻 소리를 기대하며 흐뭇해 한다.